난 지메를 직접 플레이하진 않고 유튜브로 소식만 전해듣는 타입이었는데, 최근에 스팀에 깔고 플레이하며 예전 생각이 나서 기억에 남았던 맵들 몇 개 깨봤어


1. Runaway by Picha

1.9 때 이 맵 영상을 봤었는데, 지금 봐도 세련된 구조나 색 조합이 이건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음
특히 당시에는 저 굽어진 1.9 가시 사용이 제법 유니크했던 포인트였던 걸로 기억함
직접 해보니까 ufo파트들 제외 대체로 재밌었다


2. We Need You by Olympic & More

Zhander랑 막파트 2개가 예뻐서 그 때 기억에 남았었음 음악도 내 취향이고
디자인/이펙트 잘 섞인 느낌의 좋은 메가콜랍이란 생각이 들었음
직접 해보니 진짜 재밌었는데, 특히 Zhander랑 Thomartin 파트가 좋았음


3. Project Astrea by Galzo & More

프리뷰 봤을 때 충격이었음 특히 Hotocot 파트가 당시 회전하는 지형을 구현해서 어케했노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
전반적으로 2.0 시절 아트 레벨이라 생각하면 진짜 미친 퀄리티라고 느껴졌음
직접 플레이해보니 그냥 아트 보는 느낌으로 하는 맵이긴 하더라 겜플은 별거 없었음


4. Glimpse by Spu7nix

지금은 개씹유명인사가 되어버린 Spu7nix
하지만 Spu7nix가 내게 가장 인상이 많이 남았을 때는 2.0~2.1 초중반 때였음
당시 Glimpse의 트레일러가 떴을 때 분위기가 진짜 마음에 들었었고, 전체 레벨이 출시됐을 때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수 년 후 직접 플레이해보니 초살이 센 편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점차 쉬워졌음
겜플이 전반적으로 나랑 잘 맞아서 재밌게 했다
이걸로 첫 미데 땄음


5. Skybound by Ilrell

내가 Ilrell이란 크리에이터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레벨
레벨 초반 모던/심플 느낌의 디자인이 무척 좋아서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었음
근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겜플 몇몇 부분에 편의성 패치를 해줬으면 좋았겠다 싶네
그리고 도시 부분에서는 프렉 안돌리면 뭐가 장애물인지 구분이 잘 안갔었다


6. Destination Utopia by Gibbon

2.0때 이 맵 영상 보고 상당히 놀랐었음
픽셀아트 & 폴리곤 느낌을 잘 살려서 진짜 퀄리티 있게 잘 만들어졌다 싶었다
마지막 전환도 컨셉 굉장히 좋았고
겜플은 직접 해도 특별할건 없었고 보는 재미는 있었음


7. Omicron by Spu7nix & More

막판에 기억나서 빠르게 깼다
진짜 잘 만든 이펙콜라보고 재밌어 보여서 당시 기억에 세게 남았음
Ilrell이랑 Gibbon 파트가 특히 기억에 남더라
직접 해보니 다 재밌는데 후반에서 난이도가 좀 올라가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Hadi 파트가 사이트리딩할 때 죽기 쉬워서 조금은 아쉬웠다


죄다 저녁에 깨서 피곤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음
직접 해보니까 하는 맛이 있었다 앞으로 실력 더 키워서 깨보고 싶은거 더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