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급은 아니고 oSpace가 만든 매우 쉬운 버전임. 그래도 쉬티 라그나로크가 맞긴 하니까 낚시는 아닌듯? ㅇㅇ;)
원래 주말에 통째로 쉬려고 했는데 지메 금단 증상 때문에 프렉 깔짝거리다가 물려버림. 그냥 적당히 찜 목록에 넣어둘 예정이었는데 맵이 조오온나 재밌어서 하루에 이거 프렉만 대여섯번 돌리게 되더라 씨발. 눈 돌아가서 주말 내내 이거 붙잡고 소고기까지 야무지게 먹은 뒤에 오늘 클리어함.
이 맵 파면서 플루크 기회가 두번 있었음. 첫번째는 48이었나 49 지났을 때였는데, 2차 드랍 진입하고 쭉쭉 밀다가 70퍼대 비행에서 걸려서 한번 놓침. 두번째는 2차 드랍 두번째 시도였는데, 막웨이브에서 개멍청한 실수를 해서 98 쳐먹음 씨발. 차라리 99를 먹은거면 억울하지라도 않았을텐데 개같은거. 이후에 99까지 야무지게 먹고 깸. 그래도 막웨이브 두번이면 나름 선방한듯?
겜플은 존나 기묘하더라. 일단 하자고 자시고 기본적인 동선 설계부터가 해괴함. 동선이 막 복잡한건 아닌데 모 유튜버 말 마냥 인체공학적이지가 않은 느낌. 이거 때문에 맵이 막 복잡하거나 빡빡한게 아님에도 처음 러닝할때 조금 헤맸음. 텔포 포탈 기반의 잦은 화면 전환에 y축 변화도 커서 눈으로 쫓기도 힘든 편이라 더 치명적이었던 거 같기도 함. 이 와중에 해괴한 동선 설계에 걸맞는 포탈 트랜지션과 공점 배치는 갖가지 부조리를 일으킴. 쉬티 제작자가 간격을 떡너프해서 버퍼가 될 만큼 널널했으니 망정이지, 원작마냥 간격 좁아터졌으면 진짜 끔찍했을듯. 존나 웃긴건 이러고도 순수 재미량이 꽤 되는건지 대가리 빠게져서 시간 갈아넣으면서 즐김 ㅋㅋ. 똥믈이라는 나쁜말은 ㄴㄴ.
난이도는 Celestial Inertia보단 쉬움. 높게 잡아도 하데 중위권 정도인듯. gddl 티어상 ~13 정도고 체감상으론 12티어 정도였음. 체감 티어에 비해 어템 ㅈㄴ 갈아넣긴 했는데 나도 왜 저리 많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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