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소신발언이라면 소신발언이다.



물론 추악한 변명글이기도 하니 자유롭게 반박해라.





일단 난 2.0때 gw gi 본진으로 많이 활동한 합작충이다. (당시 중3~고1)



개인맵만들 능력까진 없어서 비비면서 합작 몇개 들어가서 만들었음



근데 이겜에서 디자인, 특히 합작하면서 살아가려면 이름 알리는게 필수더라.



진짜 극히 일부 실력을 앞세운 고수는 좆목 안하고도 자기만의 입지가 있어서, 합작을 하더라도 좆목없이 조용히 자기 할일만 하고 빠지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이것도 능력 있는 사람이나 가능한거임 ㅇㅇ



지메 시작한지 오래 되지도 않은 급식들이 그정도 수준으로는 못만들잖아?



너희가 많이 말했던 좆목카르텔이 이미 내가 시작할때부터 커뮤 빡세게 뿌리내려있어서



이름도 없고 실력도 없는 무명인들이 디자인할 의지만 가지고 있어선 위로 치고 올라갈 수가 없었다.



당연히 좆목러들은 다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니까 걔네들의 합작을 위한 뉴페이스로 잘 하고 잘 만드는 사람을 원하겠지



"아니 그럼 니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좋은 디자인 실력으로 니 독자적인 입지를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물론 할 수 있다.



근데 미안하다. 그때 급식시절의 난 그런 생각을 해볼 능지도 없었고 나를 좆목 없이도 유명하게 만들어줄 실력도 없었다.





자 그럼 디자인 실력이 없으면 만들어야겠지



본인이 재능충이 아니라면 걍 ㅈㄴ 만들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경험을 쌓는 방법은 두개임. 첫 번째는 개인맵 두 번째는 합작



근데 다들 알다시피 갈수록 지메는 합작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디자인이 상향평준화되면서 한 파트 한 파트에 넣어야 할 디테일이 늘어나고 있고, 그러면서 개인맵을 만드는 사람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



갈수록 개인맵 만들기가 훨씬 어려워지는건 팩트임



그럼 결국 합작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어.



이렇게 합작충이 되기로 결심한 디자인 초보들은 당연히 (대부분 좆목라인이 관여되어있는) 고퀄리티 합작에 들어가는걸 목표로 할거야.



그런 합작에 들어가려면 실력이 기반이 되는 인지도를 쌓아야겠지?



그래서 인지도를 쌓으려고 하면 네캎 활동이나 (최근엔) 딧코 활동을 하게 됨



이때 카페에서 모집하는 저퀄 합작도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합작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면 한번 동업을 했다는 교집합이 생기게 되고



아예 같이 합작을 안해본 사람들보단 그 사람들을 더 잘 알 수밖에 없게 되지.



이 단계에서 대놓고 톡방 파고 좆목을 시작하진 않아도 본인 닉네임 걸고 합작 한 이상 서로서로 조금씩 알게 될 수밖에 없음



그럼 이렇게 서로를 알게 된게 네캎에서 글쓰고 댓글 달때 드러나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여러번 쌓이면서 자기 이름이 알려지게 되고, 실력도 어느정도 갖춰지게 된다.



당시 최대 지메 커뮤가 네캎인 이상 다들 닉네임 걸고 활동 했을건데, 디시를 선행학습한 급식이나 이미 학식을 먹던 성인이 아니고서야 굳이 익명 달고 이 게임을 할 필요성을 느낄까?



저렇게 자연스럽게 실력과 인지도를 키울 방법이 있는데 굳이 이름 숨기고 더 힘들게 할 이유가 없잖아.



정리하자면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공유한다는 이 게임의 특성상 이름값을 올려야 더 높은 단계의 활동을 하기 쉬워지고 편해지는 거고



그렇게 이름값을 올리는 건 혼자의 힘만으론 힘드니까 자연스럽게 유사 좆목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말임.





이게 내가 생각하는 합작충이 결국 좆목충이 되는 과정이다. 솔직히 장황하게 써놨지만 요지는 너희 다 이미 알던 내용일거임.



나도 이 과정을 통해서 이름 알렸고, 더 높은 지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음



내가 유명인 반열에 들었는진 모르겠는데, 아래 글중에 유명인들 다 좆목충이라고 한거에 대해서 이런 이유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근데 소위 좆목충주제에 이런 말 하는 것도 창피한거긴 하지만, 좆목도 그 종류를 나눠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이 부분부턴 내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니 개소리다 싶으면 무시해라.



위에서 말한것처럼 합작을 거듭하다 보니 난 좆목충이 되어있었다. 부정할 생각은 없음



또 주위에도 똑같은 과정으로 좆목충이 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근데 난 똑같이 좆목질 한게 맞다고 하더라도



그냥 순수하게 크리랑 디자인이 하고싶어서 인지도를 올리고 좆목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랑



병신같이 급식 톡방 저격다니고 뒷담은 일상에 뉴비 배척하는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봐줘야하는게 맞지 않냐?



인터넷상 모습이니까 실제론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그런 사람들까지 엮여서 커뮤의 암으로 불리는건 조금 아닌 것 같다.



딱히 남한테 피해 끼치는걸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들은 진짜 악질들이랑은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난 내가 진짜 순수하게 즐기는 부류에 속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이름값을 올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유명인들 많은 카톡방 알게 돼서 크리 자료도 얻고 소통하고싶어서 초대해달라고 하고 들어갔는데, ㅅㅂ 니들이 말하는 개씹음지였다.



고2의 나이에 디씨도 거기서 처음알았고, 오픈채팅방 부계파고 테러가는 애들이 이름 널리 알려진 유명인이라는 사실도 그때서야 알게 됐음 (너희도 알만한 사람 많다)



코드도 안맞고 애들 이중성이 역겨워서 걍 다 손절칠까 생각했는데, 능력있는 사람들 자체는 많아서 크리 정보 얻을것도 많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뒷담까이는건 아닌가 쫄려서 나가진 못했다.



걔네들 다 욕박힐만 하고 거기 속해있던 나도 다른 건 없긴 한데, 그런 방에선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긴 했음



분명 순수하게 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이름 까고 커뮤활동 한다고 너무 경멸하지는 말아달라는 생각에서 한 말임.





무튼 지메판에 좆목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선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떡밥이 굴러서 글 한번 써봤음



요약 아래에 있고, 반박 비난 다 환영임



근데 요약만 보고 지랄하지 말고 깔 거 있으면 다 읽고 했으면 좋겠다.





요약


1. 이 겜에선, 특히 크리하는 유저라면 이름값이 (유명세가) 하는 역할이 ㅈㄴ 크다.


2. 그래서 자연스럽게 좆목을 할 수밖에 없는거다. 익명으로 하는것보다 훨씬 쉽고 편하니까.


3. 그래도 좆목하는 애들이 다 악질인건 아니니 걔네들에 대해선 너무 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