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아사달 호스트임
시작은 호기롭게 했는데 중간에 사망했다가 나중에 겨우겨우 완성해서 참가에만 의의를 둬야겠다 싶었는데 4위나 할줄은 몰랐다. 낼 당시만 해도 외국 커뮤에서 꼽 꽤나 받아서 불안했는데 지금 완전 상쾌함.
호스트 셋다 호스팅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맵을 더 완성도 있게 뽑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음.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내놓으니까 군대에서 폰 붙잡으면서 트랜지션 만들고 최적화 하며 발버둥쳤던 보람이 있는듯.
일단 하자가 있는 부분들은 감점요소겠거니 하고 결과 나올때까지 방치했는데 이대로 냅두면 나중에 사이드스텝 꼴 날까봐 지금 허겁지겁 고치고 있음. 완전히 해결하진 못해도 전보단 나아질 예정임.
예상되는 질문 몇개 답변 포함해서 열거해봄:
1) 밸런스는 엿 바꿔먹음?
- ㅇㅇ 그런듯
이게 말하자면 좀 긴데 원래 다른 호스트랑 2인이서 7~8성 합작으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출품작으로 돌림. 그러면서 바뀐게 좀 많아졌는데 컨셉 살짝 바뀌고 목표 난이도도 이데로 올림.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실수가 맞음 미안하다.
2) 파트별로 편차가 좀 있지 않음?
- 한국합작 특이긴 한데 맞음
만든 기간도 긴데다가 합작 설계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아서 파트별로 차이가 좀 있음. 어떻게든 이어보려고 피똥싸긴 했는데 나중에 놓고 보니까 오히려 개성있는게 나쁘진 않은듯. 우리나라 아니면 이런 합작도 없을 거라고 생각함.
3) 단순 동양풍 말고 한국 관련된 다른 컨셉은 생각 안해봄?
- 그게 아쉽긴 함
근데 앞에서 말했듯이 건콘 이전에 시작한 합작이다 보니까 그렇게 어느정도 틀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걸 추가한다는게 쉽지 않았음. 아직 호스트로서 미숙해서 그런듯. 이번에 합작에서 호스트의 역할이 중대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마지막으로 참여해준 사람들한테도, 응원해준 분들한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음. 솔직히 뭔가를 하면서 이렇게라도 소위 말하는 한국 대표가 될 줄은 몰랐음. 이렇게 말하니까 너무 거창해지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다 죽어가는 게임이라고 지루해질 틈에 떡밥 하나둘씩 풀어주니까 할만해지더라 확실히 그렇게 망겜은 아닌것 같음.
군머에서 호스트 ㄷㄷㄷ 고생 많았누
님이 그 썩소인가 뭔가 하는 그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