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옛날부터 강해지고 싶었다.





강해지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





강해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었다.







ㅡ강해지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없었다.







" 스핏...카... 짱... "









ㅡ그것이 상처투성이의 소년이 쓰러져있던 은발의 소녀를 향해 외치는 마지막 한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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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우거진 아주 거대한 숲 한 가운데, 잔디밭에서 소년을 눈을 떴다ㅡ.




















...젠장할. 오랜만에 안좋은 꿈을 꿨다.









그보다도 지금은...





춥고.. 배고프다..





그리고 너무 힘들다...






나를 이렇게 만든 녀석들은... 지금쯤 웃고 떠들고 있겠지.





젠장할...!






엄청 분한듯이 보이는 소년의 마음속에서 나즈막히 외쳐지는 한마디ㅡ.





내가 강하기만 했더라면,






내가 좀 더 쌔기만 했더라면ㅡ.






지킬 수 있었을텐데....









...어쩌면 그녀도 날...






ㅡ 그때였다.






한 의문의 망토를 두른 남성이 다가와 그 소년에게 말했다.







" ..푸핫, 뭐야 이 족밥녀석은. "





" ...? 누구야 당신은... 처음보..는 사..람인데..."






" 푸하하핫!!! 이제는 이런 족밥도 이 몸을 알아차리지 못하는걸보니 꽤나 슬프구먼~ 하긴, 뭐 지상계에 오는것도 오랜만이니. "






그 남성은 망토를 치켜들었다.





" 야, 그보다 너 방금 강해지고 싶다고 했지? "





" ...큭 꼴사납지만 그렇다... 내가... 좀 더 강하기만 했더라도... 그녀석들을... 젠장!"






" 푸핫, "






" 뭐..."






" 푸하하하핫! 이 자식 맘에 들었다. 야 따라와. 내가 강하게 해줄테니까 말이야. "






"네가 도대체 누군데 그러는거냐..."






" 하, 아직도 모르겠어 이 족밥아? "





그러면서 그 남성은 어떤 투구를 머리에 썼다.






"...?! 잠시만... 너 이 자식 그 투구를 어디서...! "






남성이 그 투구를 쓰자 갑자기 머리에서 엄청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가 이 남성을 반기듯,



엄청난 파도와 천둥이 치기 시작하였다ㅡ.






" ㅡ푸핫, 그래 족밥련아. 내가 그 XX다. "





" 잠시만... 그 사람, 아니 그 분이라면... 몇년전에 그 사건으로 죽었을터?! "





"푸하하하하핫! 족밥련들, 내가 고작 그 사건에 죽었을까보냐 ! "





"... 만일 당신이 그 전설의 XX 라고 하더라도.. 왜 날 도와주는건데 ?!? "






"...아아 그거 말인가. "




남성은 등을 돌리며 말했다.






"ㅡ네 녀석의 그 나약하고 꼴사나운 모습이,





나의 옛날 모습과 겹쳐보였어. 푸핫.. "






" !!!!! "






그 순간ㅡ,




소년의 눈에선 그 남성의 모습과 무언가가 겹쳐보였다.





" 스핏...카...짱...? "






"푸핫? 모래는거냐 족밥이. "





"크크... 크흐흐흣... 크하하하하하하!!! "




이내 소년은 갑자기 미친듯이 웃기 시작하였다.





이내 웃음을 멈추고, 남성을 보며, 입을 열었다.





" 아아... 그런건가... 그 녀석의 뜻이 이거였던가... "




" 푸핫, 이 자식 너무 쳐맞아서 머리가 이상해져버린거냐? "





" 아니.. 그런건 아니고... 그보다 XX씨... "




" 왜 그러냐 푸핫 "





" 결심했어.. 이것이 그녀의 뜻이라면... 그래 , 당신은 믿을 수 있겠어... 당신을 따라갈테니.. 날 강하게 만들어줘. "




" ... 푸푸.... 푸하하하하하핫! 드디어 대답같은 대답이 나왔네. "




" 그래 ! 따라와라 이 족밥련아 내가 널 이 세계 최강의 격투가로 만들어주마 ! "





그 남성은 괴걸스럽데 웃으며 소년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남성의 이름은ㅡ.








[ 살아있는 전설, 루터. ]








그렇게... 시작됬다.





아니, 시작되버렸다.






격군 역사상... 최악의 《 전쟁 》이.







마지막으로 소년은 아주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허공에 말하였다.






"...기다리고 있어라.






나의 영원한 숙적.






스핏카짱의 원수.

















DMㅡㅡ."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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