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님~ 평론가님~ 하면서 어울려봤는데 얘기할수록 사실상 하나도 볼줄 모르면서 격군기술 10단 9단 말도 안되는 드립치길래 적어봄.


1. 최소 144hz 모니터. 내가 현재 쓰는 20만원 초반대의 24gl600f는 격투가 ccc 끊막이 안되는데 예전에 썼던 10만원 초반대의 중소기업 F2414는 1타 1타가 끊어 막기 됐었음. 144hz라고 다 같은 게 아니고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좋다고 소문난 모니터가 다 겟앰에 좋은 건 아니라는 소리. 요새 핵이라고 논란 많은 기술들도 대단한 게 아니고 모니터만 맞추면 개나소나 쓸 수 있는 기술이란 소리임.


2. 키보드. 키보드는 모니터만큼 중요한 건 아니다. 요새 핫한 마이크로닉스x40이나 마제스터치2닌자 쓰던가 고스펙 키보드+대각대시 되는 텐키패드 조합도 괜찮다고 봄.


3. 옆에서 기술을 알려줄 고수. 좆망겜이어도 10년을 넘은 장수게임인데 그간 쌓인 기술들이 많음. 이 기술들은 절대 혼자서 단기간에 독학할 수 없음. 다만 일단 누가 옆에서 알려주기만 하면 개나소나 따라할 수 있는 수준임. 소룡이 자주 쓰는 허공점프도 그냥 옵션에서 그림자 끄면 바로 되는 거고 초낮점도 걍 낮점+높점 짧게 쓰던가 낮점+낮점 쓰면 된다는식. 겟앰에서 제일 어려운 기술이 다크소울3 튜토리얼 보스 잡는 것보다 쉽다고 말하면 이해가 빠를 듯 싶다.


4. 초고수들과 플레이. 그냥 주구장창 쳐맞으면서 경험 쌓으면 된다. 초고수들이 자기들만 시간이 느리게 가서 다 맞히는 게 아니고 걍 예측 90%다. 이 상황에선 이쪽으로 도망가더라 하는 게 각인된거지. 새로운 맵 등장하면 그런 거 다 안통하게 됨. 세계과자할인점 아주머니가 하루종일 더하기 빼기만 하면서 엄청난 초스피드 암산으로 계산하는 거랑 같다고 보면 됨. 그런 거 보고 오~ 대단하다~라고 잠깐은 느끼잖아? 딱 그정도임. 이 게임은 특히나 바보 전용 게임이라서 스타크래프트마냥 빌드 연구 등등 대단한 전략이 필요한 것도 아님.


0. 이게임 잘하는 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니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자. 지금 겟앰 정점이다 뭐다 하는 애들 학업 성적을 보면 이해가 빠를 듯 싶다. 너네들도 하나쯤은 잘하는 게 있을 텐데 겟앰프드 잘하는 애들은 그런 걸 하나씩 포기하고 대신 겟앰을 잘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현재 주류층인 20대 30대가 겟앰 초창기엔 급식이었는데 그때 보통 학업을 포기하고 겟앰을 잘하게 된 거다. 지금 사황놀이하면서 평론하는 애들도 눈팅만 하고 댓글 대충 다는 애들은 멍청한 애들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과하게 집착하는 애들은 겟앰프드 말곤 아무것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


겟앰을 삭제하고 갤을 둘러보니 몇몇은 정신병적인 증세로 보일 정도로 한심한 애들이 있어서 적고 간다. 하다못해 비주류 겜창 소리 듣는 철권, 스타크래프트, 던파 하는 애들한테도 겟앰 기술 언급하면서 사황 어쩌고 부심부리면 코웃음 칠 게 뻔하다. 겟앰프드는 젬파이터, 케로로파이터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나도 덩달아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기분이라 아마 갤도 거의 안 들어오게 될 것 같고 그래도 고소 후기는 적으러 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아마 글이 길어서 진짜로 읽었으면 하는 부류들은 이 글을 읽지 못하고 지나쳤을 가능성이 크다... 읽은 너네들이라도 탈출해라.


* 난이도

겟앰 고수되기<국민 정공겜 던파, 메이플 엔드스펙<<몸짱 되기<수능 수학 29번 30번 공략하기<여자친구 사귀기


*유익한 정도

겟앰 고수되기<겟앰프드 갤러리 해보기<쓰레기장에서 하루 살아보기<<팔굽혀펴기 1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