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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서 돈벌고...


나이도 어느새 30대중반..


이젠 시간써서 돈버는게 아니고 몸 깎으면서 돈버는거임..


내몸을 죽이면서... 그렇게 돈이라도 벌면..


그거 원룸월세에.. 배달비에... 술값에... 


한달에 100이상이 그냥 나가버림.. 100이머냐...200가까이나옴..


여기에 뭐 식비에.. 교통비... 내 모닝유지비..


뭐 하면... 한달에 돈 뼈빠지게 벌어도...


친구하나 안만나고..


옷 하나 안 사입고... 추레하게 다니고... 그렇게 살아도


내 월급이 다 날라간다... 뭐 한푼 저장할돈이 없는거임..



그렇게 살면 낙이 뭐겠냐... 겟앰도 예전에 접었고... 무슨 게임을 해도 즐겁지가 않아... 그나마 즐거울때는


겟앰들어가서 양학하면서 비매짓하는거... 내가 하루동안 유일하게 웃을수 있는 순간... 하루도 아니지... 일년? 10년?


그 기간동안 살아가면서 웃을수 있는 순간이


게임에서 비매짓하는것 뿐이었음... 진짜 이것뿐임... 아무리 웃긴 프로를 보고 유투브를 보고....


빵터졌다 이런 느낌을 받아본적이 어느때인가... 아마 20대 초반 아니였을까... 지금부터 15년전... 아주 까마득한 옛날... 호르몬때문이라도


뭘 봐도 쉽게 웃을수 있었는데... 지금은 겟앰에서 비매짓하고 상대방 개빡쳐서 부들거리는거 보는게...


그나마 유일하게 웃을수있고 나를 달랠수있는 순간이라는거임..



그런데 이런것도 한두번이지...겟앰 비매레퍼토리도 식상하고.. 애니신작은 도저히 볼만한게 안보이고... 


내가 요즘 살아있다는것을 느껴본적이 없다.. 


근데 최근들어서... 다시 살아나는거야.... 


내가 배달음식비도 아끼고... 술값도 아끼고... 식비도 아끼고... 그렇게 한푼한푼 아껴가면서 돈을 모으게만드는... 그정도의 내가 살아가는 큰 의미가


요즘 생겨버린거임...


그건 여캠에 하트쏘는거.... 하트쏘면 생명력넘치는 여비제이가.... 내 닉을 크게 불러주면서... 리액션해주고....



아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가 입이 찢어져서 미소짓고 있더라고.... 나도 모르는 새에.... 마치 만화에서나 소설에서나 볼법한 그 표현을..


나도 모르는새에 내가 미소짓고있다고... 그표현을 직접 처음 느껴봤다니깐.... 여캠에 하트쏘았을때.... 그녀의 목소리로 내 닉이 불러졌을떄...


그것때문에 살아간다... 열심히...발거둥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