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에서 그에게 1:1을 신청했을 땐 그렇게 될 줄 몰랐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개념 고수로 칭송받은 적이 있었고 8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했기 때문에 지더라도 2점에서 3점 정도는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천년정글에 발을 내딛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아... 내가 잠시 미쳤었구나... '

팔씨름을 자주 해본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잖아요?

반달곰과 팔씨름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빈틈이 없는 거예요.

앞으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말씀드리자면 백기산 씨와는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붙지 마세요.

그는 인간이 아닙니다.

스텝격1인자 보짱









3손이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 내겐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도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이거 하난 확실하다.

그는 감히 나따위가 범접할 수 없는 신적인 존재였다.

사황 초고수용왕









호승심을 보이는 건 우리가 아닌 백기산입니다.

명심하세요.

붙을지 말지 결정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백기산이라는 걸

도륙 길드마스터 친의









자기전에도 트레이닝 하지.. 그 녀석과의 싸움을

하지만 상대는 꿈 속에서 조차 쓰러지지않는 괴물..!

' 난 왜 마지막에 좀 더 신중할 수는 없었을까.. '

나는 슬램덩크 신발가게 아저씨처럼 생각을 하지

격군계의 거장 찌마



























사람을 참 겸손하게 만드는 유저 같아요.

붙고 나면 욕도 안 나오거든요.

센스격1인자 반냐소










사냥감을 발견한 물총새처럼 그의 공격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난 후 다른 개념 유저들의 플레이를 보니 참새가 모이를 쪼는 듯 했다.

오존층 최상위권 포식자 권황









' 그를 이긴 적이 있습니다. '

' 정말요? '

' 네. '

' 개념전에서 백기산 씨를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들었는데요? '

' 제가 언제 개념전이라 했나요? '

현 격군1인자 초고수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