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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시끄러운 목소리가 들려 예정보다 일찍 잠에서 깨었다.


퉁퉁 부은 얼굴로 급히 슬리퍼를 신은 다음 부리나케 달려나갔는데 고양이 사체 때문에 그런 거였다.


타이어에 깔려 압사한 것처럼 보였다.


흘러나온 내장과 튀어나온 눈 그리고 사체의 주변을 맴도는 똥파리들


누군가 알아서 신고하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냥 지나쳤지만 1시간이 지나도 신고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들 애써 고개를 돌리거나 손으로 눈을 막으며 회피할 뿐이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구청에 전화하면 전화한 사람이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나?


그런 루머가 퍼져 동물 사체를 발견해도 신고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는 수 없이 내가 직접 구청에 신고하였다.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환경미화원 복장을 한 깡마른 아저씨가 커다란 빗자루와 쓰레기통을 들고 오셨다.


최근에 길고양이들이 많이 죽는다고 말씀하셨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죽이는 것 같지는 않지만 석연찮은 부분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갤러리 물을 흐리는 올드유저와 엄덕왕 이 두 마리를 직접 죽이기로 결심했다.


기다려라 이 씨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