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까지 복습하며 보면
뽀족하게 구는 혜진이는 두식이 질문에 다 대답을 해 주는데,
두식이는 혜진이 챙길 일은 다 챙기면서 혜진이 질문에 대답을 잘 안 해 줘
고슴도치 안 키우는 이유, 부모님 돌아가신 거, 할아버지 돌아가신 것도 길게 자세히 이야기 안 함
둘이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량을 보면 두식이가 혜진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많아

홍반장 두식이는 오지랖은 넓은데 자기 속내 이야기는 안 하는 타입

난 그래서 두식이가 자기 마음을 혜진이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기대 돼 어떻게 풀어갈지

또 혜진이에겐 아버지가 계시잖아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치과의사로 엄마를 어린 나이에 잃고 바르게 야무지게 자란 딸에게 홍두식은 눈에 안 차는 사윗감일 것 같아 대학을 어디 나왔든 무직 생활 몇 년이면 별 의미도 없고, 통장에 돈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공진을 떠날 생각도 없어 보이고 무엇보다 스스로 번듯한 직업을 가질 생각도 없고
그래서 그걸로 인한 갈등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
사실 이런 문제로 헤어지는 커플도 많으니까

여기까지 생각하면 두식, 혜진, 지피디의 삼각 관계는 두식이 질투 자극용으로만 나오지 않을까? 본격 삼각으로 가면 풀 이야기가 너무 많지 않을까 오히려 혜진이 아버지가 지피디와 엮고 싶어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