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는 홍반장이 자기 위기때마다 구해주고
심지어 어젠 목숨까지 걸었고

두식이는 혜진이가 집에 와서 간호해주고
달려와서 안기고
제사도 같이 지내고 게도 까줬으니

서로 본인들 마음 자각하면서
자연스레 상대도 같은 마음이라는 짐작도 있었겠지?

물론 어제 혜진이가 홍반장 마음은 중요치 않다고 입을 막긴 했지만
지는 목숨 걸고 구해놓고 내 팔 멍 걱정하는 남자가
본인한테 마음이 있는 줄 모르는 것도 말이 안 되잖아
할아버지 얘기도 두번째ㅋㅋ 로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