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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는 처음부터 두식이네 집에 갈 생각도 아니었고 그냥 무작정 전을 사가지고 들리게 되어 양말 챙길 생각도 못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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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할아버지께 예를 갖추게 되어 두식이한테 양말을 빌려달라고 했을 듯, 아님 두식이가 자기 양말을 꺼내 줬던지.


어쨌든 혜진이가 지금 신고 있는 양말은 두식이 양말이라는게 학계 정설.



두 사람 다소곳이 무릎 꿇고 함께 앉아있는 뒷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귀여워.


두식인 사실 할아버지께 정식으로 자기 사람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혜진이도 그런 자리인 줄 알면서 인사를 드리는 듯, 그래서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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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공식적인 자리라서 신었던게 맞는 듯.  바로 벗어버림 ㅋㅋㅋ



우리 이쁜 식혜들 오래오래 행복해라~!!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