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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피디 방식이 욕을 먹는것같아서
물론 나도 파워메인이긴 하지만

내가 바라본? 느낀? 감상평을 작성하고 싶어서 글을 적었어

혜진이는 지피디와의 관계속에서 불편함을 표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어
미선이가 이전에 너가 지성현 선배 좋아한거 아니냐고 추측할
정도로 잘되길 바래하고 고마워했던게 있었지
지성현의 호의가 혜진이 느끼기에 불편하고 무례했다면
잘되길 바래하지 않았을거야

다만 지피디는 처음부터 혜진이와 이상하게 핀트가 맞지 않았지

강의실에서 처음 만났을때도 지피디에게 혜진은 호감이었지만
혜진이는 지피디가 단지 오지랖넓은 팀플같이하는 선배라고만
여기고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거지

마치 미묘하게 맞지않는 구두처럼

혜진을 챙겨주고 자주봐도 혜진에게 지피디는 단지 선배일뿐
이성적 호감을 느껴하지 못했고
그건 14년이 지나고도 똑같았을거야

고마웠던 좋은선배, 쓰레기같은 남친의 친구지만 자신에게 잘대해준 좋은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거지

우리도 다 느끼듯이 이성이 아무리 잘한다해서 그 이성이 좋아지는게
아니잖으
지피디는 잘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혜진과의 이성적인 인연은 아니었던거지

울드 3회에서 나오는 구두에피를 보면서 난 신데렐라가 생각났거든
신데렐라에서도 언니들이 아무리 유리구두를 신고싶어서 생쑈를
해도 안맞았던것처럼
혜진에게 지피디는 맞지않는 구두이고, 두식이는 너무나 잘맞는 구두인거지

그러니 지피디는 14년전에도 지금에도 노력해도 닿을수가 없는거지
혜진의 마음으로 가는길도 모르고
알았다하더라도 도달하지 못했겠지

혜진의 옆에 두식이 없었더라도 난 과연 지피디와의 만남이 성사될까 싶더라구

붙어있을 인연은 아무리 쌍욕을 하고 꺼지라해도 붙어있고,
떠날 인연은 바짓가랑이 붙잡아도 떠나는게 사람간의 인연의 이치인데

결국 지피디는 혜진이와의 인연이 아니기에
어떻게한다해도 타이밍이 어긋났을거야

그걸 비난할 이유는 없는거지

난 10회 n차복습하면서 지피디 구두씬에서 아무리 지피디가
발을 편하게 구두를 늘리려고 애써도 혜진이한텐 가끌가끌하고
묘하게 안맞는 구두같은 인연이구나라고 느껴서 긴글을 쓰게됬으

결론은 왕작가랑 행복해라 지피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