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고 말하는 아버지한테 너무 한다고 비인간적인 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화가 가다가
나중에 두식이한테 대신 사과하는 흐름이 아니라
우리집도 재혼가정이고 조실부모 가정인데
나도 흠 아니냐면서 화부터 내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달은 부분에서
치과 마음 속에 두식이의 포지션이 남자친구나 거기에 버금가는 내 편에 가까웠다고 봄..
난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꿈에라는 노래 들을 때처럼
위로받은 기분이었음
두식이 빙의해서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기분
집에서도 그랬고 (이 얼굴에 이 키에) 아버지 앞에서 두식이에 대한 속마음이 터져나왔던거같아
두식이 내심 그 장면 곱씹었을 것 같음..
ㄱㄷㅂ 그장면 너무 좋아 두식이도 마상 치사량급인 그런 말 듣고도 피해버리지 않고 혜진 아빠 따라가서 속터놓고 얘기해버리잖아 부모 반대라는 뻔한 클리셰를 이렇게 신나게 비틀어 사용해버리니 작감 그저 빛
ㅁㅈㅁㅈ 두시기가 담배도 태우시냐고 말 거는데 진짜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웠음 너무 멋진 캐릭이야
분명 상처 받았을텐데 피하지않고 바로 뒤따라간 두식이도 좋았고 톰이 또 바로 사과해줘서 좋았음 혈혈단신 홀로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그런말을 얼마나 많이 듣고 삼켰을까 넘 맘 아프더라 혜진이 즉각적인 반응도 좋았고 이어진 어머니 대사도 너무 좋았어 본의아니게 서로에게 상처는 줬지만 갈등 오래 안가고 바로 풀어짐
혜진이 반응 저거 찐이였지.. 나도 저 장면 좋았음! - dc App
그 장면 작가님이 정말 잘 쓰신 것 같아.. 드라마 끝난 이후에 계속 생각나더라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