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씨 장면
"내 나이가 올해 팔십이라니. 평생을 열길 물 속에 들어가 전복이며 성게며 건졌는데, 이제 한길 사람속도 빼이 보여. 그득하니 마음이 만선인데, 어데서 이러케이 고집부리나아. 두식아 인생 지다한 거 같아도 살아보면 짧아. 쓸 데 없는 생각 저내큼 줘버리고 니 스스로한테 솔직하라니"
들리는 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 뭉개져도 발음대로 적었음..
난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노인 말투도 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훈수도 아니고
누구보다 두식이 사랑하고 가까이서 본 할매입장에서
진심으로 이야기해주는 모습 찡했음..
그니까 요새 대사 이렇게 쓰는 작가 많이 없다 진짜
80평생 해녀로 살아온 감리씨의 인생배경이 느껴지는 비유로 잘살림.. 읽을수록 곱씹게 됨
나도 이장면 진심으로 다가옴,, 정말 두식이를 잘 알고 생각해서 얘기하는 느낌이 팍 들더라,,울드에 이런장면 많아서 넘 좋아, 나는 통장이 초희 불러서 밥먹으면서 얘기하는 장면도 넘 따수웠음
이 장면도 별미임.. 삼각관계 질투심에 초희한테 모질게 굴었지만 그 관계가 정리되고 나니 언니로서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나옴.. 무릎을 탁 치면서 봤다리..
응 너무 좋았어 두식이 생각해주시는 마음 너무 느껴져 온동네 사람들이 정성으로 돌봐줘서 잘 클수있었다는 원작 설명 그대로야 감동
그치.. 삐딱선 안타고 군대가서도 흑화 안하고.. 잘큰건 진짜 마을 사람들 덕이지..
ㄹㅇ 마음이 만선이란 표현 정말 좋더라
해녀 감리씨에겐 딱이지 만선한 날의 풍요로움을 마음에 빗댔으니..
만선한 날의 풍요로움,,넘좋다진짜
ㄴ 나도 이 표현이 너무 좋아
갓하은ㅠㅠㅠ그걸 500퍼 살리는 배우들도 다 갓벽해
진짜 빵꾸없음.. 다들 공진사람 그 자체임.. 겉도는 배우 없다 ㄹㅇ
나는 이대사 듣고 눈물이 ㅜㅜ 너무 위로되고 따뜻하고
할매들 쪼아대는 느낌도 없고 꼰대스러움도 없음 그저 옆에서 두식이 저러는 게 안쓰러워 삼키고 삼키다 뱉어낸 느낌이 듦 할머니 너무 좋은 사람 같아
ㄴ 대댓보다가 즙.. - dc App
뚝!
이 장면 너무 좋았어 그러고 보니 10화는 진짜 버릴 장면이 없잖아
5252 난 10화 2회독하러 간다구!
신데렐라 요정할머니처럼 두식이 호박마차 태워서 무도회 보내는 느낌이야 ㅠ
그러네 할머니 두식이 너무 사랑해..
나도 이장면 너무 좋아서 자꾸 돌려 보게 되더라
두식이 여기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안나오고 바로 장면전환한 건 신의 한수..
와. 왜 이 장면 이야기가 없나 섭섭했는데 ㅋㅋ 난 요 앞전, 팔 때리면서 아픈 줄 모르고 칼 대신 맞았나에서 눈물 펑펑이였는데 ㅠ 요정할무니 넘 좋다
오래 머문자의 통찰력이 느껴지는 부분이지 내 육체의 아픔과 마음의 아픔이 달랐음을 일깨워주는 장면이라고 봄.. 분명 칼에 찔릴 때 아팠을텐데 자기 가슴에 박힐 열개의 화살보다 치과 팔에 박힌 한개의 화살이 더 신경쓰고 있다는 두식이 마음을 팔을 툭치는 한 컷에 녹여냄..
대댓 좋다 ㅜ 머리가 찌릿
와 원글러 필체가 ㅎㄷㄷ하다 심장이 쫄깃쫄깃해
10화 최애씬임 진짜 두식이표정이랑 감리할머니 대사 너무 좋았다 나도 이씬얘기 많이 없어서 섭섭했음ㅋㅋ
그럴줄알고 눈치보다 잽싸게 샤샥
감리씨 대사 너무 좋았지 마음이 만선이라니 - dc App
근데 식혜 사귀는거 알면 공진즈들 다들 너무 기뻐할거같애ㅠ 드라마적으로 재밌게 표현될수도 있겠지만 다들 두식이 짝 만나기를 얼마나 바래고 기다렸을까ㅠ
이 대사 너무 좋았어
음성지원 뭐냐ㅋ
명대사고 시가틈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