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분위기에 미안
식혜 지금 쌍방이라고 하는데
완전한 쌍방은 아니라고 생각해
두식이 트라우마로 홍반장 가면 쓰고 사는데
아직 그 가면을 벗지 못했어
“치과 나는..” 하려고 했던 말을…
혜진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마음 한구석에 꽁꽁 감추어 두었을 뿐이라고 생각해
언제든 홍반장 가면을 다시 쓸 수 있는 상황이지
거짓말 언급했던 혜진의 말에
두식이 표정이 이미 그걸 보여줬고
결정적으로 혜진이가 아직 홍반장이라고 부르잖아.
두식이는 혜진이 이름을 불렀지만…
혜진이는 홍반장은 잘 알지만..홍두식이라는 사람은 잘 몰라
온전히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 때
완전한 쌍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