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방향 :
두식이의 그런 트라우마는 진정한 소울메이트가 옆에 있어준다고 해도 마법처럼 한 번의 이벤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완전한 해소는 판타지고 두식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트라우마의 제약이 약화되는 방식이어야 비약이 없을텐데 어떤 방식으로 트라우마 제약을 약화시킬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계기 :
비밀연애도 다 알면서 모른 척 밑도 끝도없이 두식이가 더 잘 되길 원하며 오작교 되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공진 사람들은 트라우마 전/후 모두 늘 두식이 곁에 있었음 그치만 두식이는 본인이 홍반장을 선택했음 사람들 곁에 머물기 위해 명목을 마련해두고 살아가고 있음 그래서 감당할 수 있는 자아까지만 노출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군중속의 고독마냥 헛헛함을 꽤나 자주 마주쳤을 거라 짐작하게끔 하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두식이가 스스로든 남의 도움으로든 걸어 나오게 될 지 (공진 사람들을 활용했으면 좋겠는데)
공진 세계에서 사랑의 정의 :
두식이를 향한 공진 사람들의 사랑과 혜진이의 사랑 모두 소중함.. 자아를 다 노출하지 않는 선에서 관계 맺음은 가짜다..? 이건 두식이만의 생각이지 사람들은 트라우마 전/후 상관없이 두식이 존재 자체를 사랑할 것 같아 쌓아온 이야기들이 있고 정이 있는데 그치만 궁금한 점은 이 드라마가 이웃으로서 vs. 연인으로서의 사랑에 대한 차이에 대한 방점을 찍어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모두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사랑으로 아울러 정의를 내릴 것인지.. 아니면 같은 말이라도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인물의 공감은 더 진하게 다가오며 위로가 되는데 이런 식으로 비슷한 슬픔을 공유한 존재 (혜진) 가 위로 자체라는 점을 더 크게 부각시킬런지
두식이에게 있어 혜진이라는 인물 :
11화에서 극을 관통하는 메세지였던 '타이밍과 운명' 이 메세지의 전부인지, 아니면 사랑이 이어지는 부분에만 국한된 메세지였고 사랑이 시작된 이후 유지하고 지속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메세지를 우리에게 선물처럼 남겨줄 지.. 또 혜진이라는 비슷한 아픔을 공유한 인물의 존재가 위로라는 점을 넌지시 비춰 보여주긴 했지만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두식이에게 위로가 될 지 아니면 그대로 더 부각시킬지, 혹은 노래 가사처럼 "놓여버린 아픔에만 무게를 두려는지 >>> 놓여버린 아픔에만 무게를 두었기에" 라고 깨달으며 이제 과거가 남긴 아쉬움을 아쉬움 그대로 인정하되 앞을 보고 두식이와 혜진이가 서로 가족이라는 걸 완성시켜서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의지의 방향에 초점을 둘 지
궁금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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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갓하은을 믿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