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단순하게 보려는 사람인데 막 의미 부여 애써 안 하려고 하고
그래서 놓쳤다가 뒤늦게 막 깨닫고 그런 성향인데
오늘 엔딩에서 두식이가 먼저 말해야겠다고 하면서 사랑 고백한 건 진짜 큰 거 같음
걔 슴슴이도 안 맡아주고 자기가 사랑하면 다 떠난다는 트라우마까지 있어서 배도 그냥 뭍도 아니고 산에다 두는 앤데
그전에 물론 혜진이한테 좋아한다고 하긴 했지만 오늘처럼 먼저 고백한 거는 고백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