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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씬은 아름다웠지만
혜진이는 행복에 충만하고
두식이는 그런 혜진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 같은
감성 풍만한 장면이었지만
밤바다가 지독히도 검고 검은 것이 불안하고 쓸쓸한 느낌을 준다
더 아름답게 연출할 수도 있었을텐데 검은 바다가 출렁여
그러고보니 해뜨는 거 보러 갈 때도 해가 보이지 않았잖아
흐릿한 미래
뭐 하나 놓쳐선 안되는 울드
좋다

사진 출처는 뉴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