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둘이 연기 배틀이라도 하듯이 그냥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였음.
첫사랑이 떠나고 그저 옆에 있던 사람과 결혼했고 결혼이 지루하다는 말을 영국으로부터 들은 화정이 무너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빗속에서 우두커니 서있던 장면…
자신이 그 말을 들은줄 모르고 해맑은 남편에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지 괜히 양말을 핑계삼아 덧없을 원망을 온힘을 다해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며 힘겹게 쏟아내는 장면…
영국이 자신에게 이것 저것 먹을것을 챙겨준게 화정임을 알고 세상 가볍던 영국이 진지해지는 모습…
화정이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깨닿고 사색이 되어 화정의 집 앞에 서성이며 “내가 미친놈이지…”를 계속 나지막이 되풀이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
둘의 감정선이 너무 너 잘 표현돼서 몰입감 최고였음.
본체 배우분들 연기 내공 대단한 분들이신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줄이야 ㄷㄷ
글읽다가 현눈 터졌다 ㅜ 이 둘도 참 안타까워
어제 그 양말씬 눈물나더라 연기 내공 미쳤음
보통남자는 그게 자기잘못인지도 모른애들이 더 많을걸 잉글랜드는 그나마 나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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