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앓고앓았으면서
12회엔딩은 진짜 명장면이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가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
그만큼
혜진이가 준 행복은 완벽할거야
따뜻하고 포근하고
혜진이가 원하는것을 다 들어주고싶을만큼

그러나
그 행복의 찰나에 불어오는 과거의질문이
두식이에게 악몽으로 찾아왔고
두식이는 그 질문에 답을 해야했지
언제까지나 누군가를 위해 홍반장으로 살고
자신을 포기하고 살수있었는데

하지만 혜진이랑 있을때
너무 행복하고 계속 혜진이와 자기자신으로 함께하고싶어
하지만 과거의 무게는 두식이에게 쉽지않겠지
행복의 비례하는 두려움이란
누릴자격이 되는가 끊임없이
자기가 물어야하는 굴레는 힘들거야

두식이가 혜진에게 보여준 바다처럼
혜진이 두식이 쌓아둔 성을 부수게해줬고
불빛을 두게해줬고
무언가 해주고싶다는 꿈이 생기게했어

비록 어둠에 잠긴바다가 언제든지
파도를 일으킬까봐 혜진이도
쓸어갈까봐 두식이는 두렵지만 스스로
다시 성을 쌓지않겠다 그다짐이
사랑해 그말이였겠지

절대 과거에 예전처럼 도망가지않겠다
무섭고 또 무섭지만

그런 두식이같은 바다를보면 모든게
두식이랑 있으면 의미가 있고 특별하다는
혜진이있기때문에
두식이의 낮선모습에 마주친다고해도
절대 그바다를 떠나지않고 두식일 끌어안겠지

두식이의바다도 환하게 동이틀거야
지금은 동이트기전 새벽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