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펭귄과 북극의 곰처럼 다를걸 알고도 시작한 연애지만
그래도 추위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듯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예쁜마음이 돋보여서 더 감동이었던 12화.
어제는 두식이의 아픔때문인지 마음이 아려서 차마 복습을 못했는데,
오히려 이맘때쯤 다가올시련이 있을거란 편견을 가진 내가 더 클리셰적이었다는걸 느꼈다.
555만원에 괴리감을 느꼈을거란 클리셰.
혜진이의 성급함에 느리게 가길 원한 홍반장이 두려움을 느꼈을거란 클리셰.
이 모든걸 그냥 뭘해도 다 담겠다는 큰그릇을 보여준게 너무 아련하달까.
첫장면이 행복했고 다시 악몽이 찾아왔지만 결국 눈을 떠보니 실제의 혜진이가 있었듯,
앞으로의 모든 두려운 상황에도 실제의 혜진이가 옆에 있어줄거란 믿음이 생긴느낌.
그리고 전구가 홍반장쪽이 꺼졌다는 글봤는데, 전구에 의미를 부여해보자면
앞부분 전구는 다 밝게 켜지고, 뒷부분에서 홍반장쪽만 꺼져있음.
아직 밝히지못한 마음 한켠의 어두운 과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앞을 바라보고있기에 두사람의 앞날은 밝을거라고 생각하고.
뭔가 괜시리 걱정어린 마음으로 혜진이 못지않게 이입했을 이 세상의 모든 클리셰가 무참해지는 홍반장의 마음이 담긴 보석상자였고, 반전이자 신선한 충격이었어. 그래서 그 의미가 너무 깊네 이밤에.
좋다 좋아 - dc App
큰사랑 너무 진심이라 그래서 볼때마다 눈물이 나나봐 ㅜㅜ 딱히 슬픈 장면이 없는데도 그러는거보면
완전 동감 눈물나진짜ㅠㅠㅠㅠㅠ
나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