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12화 보면서 두식이가 혜진이 이름 불렀을 때 당연히 헤어지자고 할 줄 알고 욕하면서 보고 있었거든? 아니 뭔 2화만에 헤어지나 싶어가지고 과몰입하면서 화냈거든..ㅋㅋ?내가 완전히 작가님한테 놀아난거였어 난 당연히 헤어지자>잠수>3년 뒤> 서울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쓱 미소짓고 끝나는 열린결말 이거 생각했거든? 여튼 12화는 우울하면서도 작가님 필력에 감탄한 회차였어 난. 작가님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출변형으로 내가 얼마나 식상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헛웃음나게 하시는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