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의+
윤 : 우리 사귀는 거 며칠만 보류하자
성현 선배가... 고백을 했어
홍 : ...........?
쌍방 고백 갈기고 기분좋게 올라왔건만
벌써부터 사귐 DAY-1일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두식
홍 : 아니 치과는 무슨 얘기를 왜 하필 지금
이렇게 굳이... 시작하는 순간에 그런 얘기를 하고 그래?
별안간 황당 가득 전개 시작 됐지만
아직까지 침착함을 잘 유지중임
홍 : 아이 뭐 예상은 했어
벌써 할줄 몰랐지만... 언제 들었는데?
윤 : 화요일...?
홍 : 화...요일이면 우리 할아버지 기일이잖아?
그러나 자비없이 치고 들어온 Tuesday 어택...
삑사리와 함께 저멀리
제주도로 떠내려가기 시작한 물아일체 멘탈
홍 : 놔봐 아니 우리 할아버지한테 인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먼저 깍지 껴놓고 갑자기 꽉 맞붙은 손이 거슬림
이미 이 때 아이엠 그라운드 여친 소개 타임 이었던거임...
여친 둘 여친 셋 박자 맞추며 고개 까딱여야 했던
윤 : 그게 아니라... 선배가 우리 집앞에서 기다ㄹ
홍 : 아 됐고 그래서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대답을 안 했단 뜻이야?
얼굴까지 벌겋게 물든채로
어느새 울분 게이지가 가득해진 두식...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물어봤지만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 건... 한껏 우물거리는 입과
여기서나마 까딱여지는 고개
홍 : 왜?
표정만 봐서는 절찬리에 사랑과 전쟁 46화 촬영중임
근데 이제 섹시함과 이 상황 용납못해를 끼얹은
홍 : 막상 일케 거절하려니까 아쉬워?
왕작가도 질색할 홍작가의 럽 스토리...
이미 공진 떠나 서울로맨스 뚝딱 지은듯ㅋㅋㅋ
윤 : 아 그런거 아니야... 홍반장 질투해?
아아...
그래서 기어코 꺼내버리고 만 것이다...ㅡ
"질투" 라는... 누군가에겐 버튼이 눌릴만한 단어를
홍 : 질투ㅋ~~~~~ㅋㅋ 하...
지나가던 뱃사공이 봐도
버튼 눌린 사람
질투로 공중제비 돌고 있는 홍두식
누더기 화질에 잡혀 다들 예상한 가운데...
홍 : 질투는 무슨ㅋ.ㅋ 나는...이...
몸이 계속해서 바닷가를 향하는 걸로 봐선
냉수 마찰로 시원하게 속 차리고 싶은 모양
홍 : 고백을 받은 사람이
대처해야 될 이 자세에 대해서 하는 얘기야
원래는 멀쩡한 인간이었는데
갑자기 가오나시가 되어버린 사람에 대하여
홍 : 상대가 서브를 날렸으면
그걸 받아쳐야지 왜 피해?
이게 인 인지 아웃인지 그게 정확하게 얘기를...
거의 국대 코치급 인아웃 설명...
조만간 다음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를듯
윤 : 아니 그러면 홍반장은?
선배 마음 알고 있었으면서 왜 가만히 있었어?
홍 : .............
갑작스러운 인 공격에
그대로 넉다운한 홍선수... 가뿐하게 역전당함
윤 : 뭐 다른 사람이 나 좋아해도
별로 상관 없었던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코앞에서 들으면 미칠듯
홍 : 그야 그 때는
내가 너 그만큼 좋아하는지 몰랐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미쳐버린 사람...
쇼*더머* 예선 영상으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프리스타일
윤 : .........
홍 : .........
그거 들은 심사위원도 이미 넉다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격 목걸이가 아닌 다이아 반지 껴줄 역대급 심사...
홍 : 아이 그래서 지피디 어떻게 할거야 지피디~~
아웅다웅 염천 떨다가
다시 내던져진 그들만의 숙제
윤 : 내일 만나서 얘기 할거야
홍 : 만나? 둘이?
윤 : 셋이 만날 순 없자나
홍 : 허... 나 진짜
역시 폰작가답게...
우리내 가슴을 어케 찔러야 피가 좔좔 나는지 안다
윤 : 난 애매한 거 별루야
성현 선배와의 추억에도...
한껏 듣는 척 하고 있지만...
걍 낼 점심에 얘랑 뭐 먹지 짬짜? 탕볶? 생각 중 일듯
윤 : 앞으로 함께 할 홍반장과의 시간에도
예의를 갖추고 싶어
아냐... 걍 회 먹을까... 데이트는 또 어디서...
얘는 근데...oOoOoO <-대충 이녀석 사고회로
윤 : 정리 될 때까지 연락 안 할테니까
홍반장두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
홍 : 하지마! 너 하기만 해
혜진이가 나중에 연락 안 했으면
데스노트에 이름 깔짝 거렸을듯
홍 : 짜증나 진쫘악...
와중에 유행어 잊지 않으며 삐져버리기...
그렇게 홍질투는 이 날을 끝으로 역사속에 묻혀지는가 했음
* * *
+) 2차전
홍 : 나 지금 가봐야 돼 뒤풀이 있대
윤 : 아... 성현선배도 같이?
홍 : 응 당연하지
자신의 운명을 예상치 못한 채
꽤나 순순히 답변에 응한 두식
윤 : 성현선배 컨디션 어때?
홍 : .....엉? 갑자기 그건 왜
아까 냅다 가방 내팽개칠 땐 언제고
갑자기 말끔히 돌아온 이성과 침착히 주워드는 등딱지
윤 : 아니 저번에 봤는데...
좀 얼굴이 까칠해 보여가지고
홍 : 지피디를 봤어? 언제
지피디 보면 눈이 멀어버리는 마법이라도 걸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큰일이 단단히 나버린 리액션
윤 : 저번에 출근하다가 잠깐 만났어
홍 : 어어...
윤 : 아니 평상시랑 똑같이 웃으면서
밥 잘 먹으라고 하는데... 본인은 얼굴이 넘 까칠...
빼꼼 드러난 옆모습 어김없이 목격ㅋㅋㅋ
슬슬 질투 부스터에 빨간색 불 붙는 중임
홍 : 난 잘 모르겠든데?
은근한 도발과 함께
너의 남친은 나인것이다를 한껏 어필~ing
윤 : 암튼 홍반장 오늘 성현선배 만나면
옆에서 좀 챙겨 줘 치킨 시키면 닭다리 좀 주구
그러나 닿기도 전에 증발한 도발 남친 어택...
대신 닭다리 버튼 친절하게 눌러줌
홍 : 그럼... 나는?
나는 뭐 닭 모가지나 먹을까?
화면 넘어갔는데 갑자기...
오백년 째 무인도에서 표류한 머리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쓸어제낀건지ㅠ 닭모가지 안부 묻는 홍디언ㅠ
윤 : 어머 홍반장 나 그런 뜻 아니야
그런뜻이 아니야
홍 : 됐어 걱정되면 직접 가서 챙겨주면 되지
왜 나한테 시켜 가서 닭다리 2개도 주고
아냐 먹기좋게 발굴도 다 해서 주면 되겠다
혼자 발골 연설 하고 난리남...
그의 열띤 발언으로 한껏 후끈하게 달아오른 치킨의 장
윤 : 홍반장 삐졌어?
홍 : 삐지긴 누가 삐져 하...ㅋ 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헛웃음과 익숙한 프레임 샷...
뭔가 분명 이 장면 위에 썼던 것 같은데 암튼~ㅋ
삐진 거 확인 완
홍 : 나는... 합리적인 제안을 하는거야
아니 남자친구 앞에서 딴 남자 걱정이... 되는 정도니까
이미 질투로 한껏 절여진 상태...
김장철이 조금 이르게 다가온 공진항
홍 : 직접 가서 케어를 하시라고
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고
남의 장사 비벼 먹으려고 작정한 두식
이 날 만약 혜진이가 갔다면... 장르 바뀌었을듯
윤 : 그 얘기가 아니야
난 그 얘기가 아니야 홍반장
그렇다... 혜진이는 억울하다
이건 그냥 남친의 영역을 거론할 필요가 없는 일인 것
홍 : 됐어 나 갈게
아니 홍두식 나갈 때 표정 보셈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진짜 누구보다 진심임ㅠㅠㅠ 서운해... 넘 서운해...
나 말고 누구 챙기지 마... 똥갱아지 서운하다고...ㅠ
* * *
이 닭다리는 오늘 가장 고생하신 피디님께서...
성 : 감사합니당
홍 : 내가 찾던 다리가 여기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치킨 볼 때부터 눈이 돌아있던 홍반장...
기어코 자기가 발골해버림
뭐 다행히 닭은 또 다리가 2개자나... 자!
성 : 감사합니다...
홍 : 아 오른쪽 다리가 내가 찾던 거구나
임자 제대로 잘못 만난 닭다리...
알고보니 발골이 아니라 발굴이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연속 봉변 당하는 성현 넘웃김ㅠ
저정도면 다리가 아니라
거의 뼈냉이 털리고 있는 중 인듯ㅋㅋㅋㅋㅋ
* * *
++) 번외
윤 : 영혼없이 말 돌리지 말고... 있었구나?
미대생 여친... 슬퍼해 지금?
역지사지 톡톡히 치르고 있는 홍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미술 얘기 꺼냈다가 연애사 전격 OPEN
윤 : 연상이었어? 아니면... 연하? 동갑?
홍 : 동....쪽이 저쪽이잖아
야 이번엔 이 그림을 감상해보자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는 거ㅜㅋㅋㅋㅋㅋ
본격 백스텝으로 둘러보는 미술관...
혜진이 역으로 질투하는 거 있어서 잼썼음
이번주 식혜 짠내 예정이라 벌써 맴찢
+++) 이전에 썼던 글
홍반장 질투 모먼트 모아봄1
https://gall.dcinside.com/getcha/8829
홍반장 질투 모먼트 모아봄2
https://gall.dcinside.com/getcha/9212
스압추 정성추 진심이구나
드디어 또 와줬구나ㅜㅋㅋㅋㅋㅋ 이번글도 잼께 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주자주 와주라~~!!
얼마나 기다렸는지몰라 ㅠ 역시 미슐랭쓰리스타급 맛집이야 ㅋㅋ
아후넘좋다 우울했는데 윤쌤 치료 받은거마냥 쌉싸름 달콤하다 ㅋㅋㅍ
너무 재밌다ㅋ 잘 읽었어 너가 쓴 질투리뷰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는데 짠내예약이라 볼 수 있을까 ㅠㅠ
너무 잼나네 매 음성지원되구 ㅋㅋㅋ ㄱㅅㄱㅅ
아 재밌다 ㅋㅋㅋㅋ
이런거 너모 좋아 ㅋㅋㅋ
너무 재밌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진짜 짤마다 음성지원된다ㅋㅋㅋ홍두식 완전 귀엽네ㅋㅋ
읽어도 읽어도 잼나 계속 써주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아 글 진짜 잘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건데도 ㅋㅋㅋ 존잼으로 봄ㅋㅋㅋ
ㅋㅋㅋㅋㅋ너 재주가 있는듯 개웃겨ㅋㅋㅋㅋㅋ - dc App
무능력한 나는 이렇게 좋은글 너무 고맙기만 하다
우와ㅋㅋㅋㅋ
닭모가지 질투신에서 열받아서 인지 두식이 점점 더 얼굴이랑 귀 빨개짐 ㅋㅋㅋ
아 두식이
두식리 질투신은봐도봐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넘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야금야금 짤 챙겨가 재밌다질퉄ㅋㅋㅋㅋㅋ개귀엽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바발 .. 12화 다시 복습한 기분이다 ෆ
몸이 계속해서 바닷가를 향하는 걸로 봐선 냉수 마찰로 시원하게 속 차리고 싶은 모양ㅋㅋㅋㅋㅋㅋㅋ 텍스트 찰지다ㅋㅋㅋㅋㅋ 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사랑과전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진짜
질투 두식은 진리지ㅋㅋ잘 읽었어ㅋ - dc App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짍두식 ㅋㅋㅋㅋㅋ - dc App
질투하고 본인이 질투당하고 너무웃김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너무 기다려다
이미 질투로 한껏 절여진 상태... 김장철이 조금 이르게 다가온 공진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능이다
대박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캭 너 갤러 주옥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가 다 아펔ㅋㅋㅋㅋㅋㅋ
대박 신박한 재능러 ㅋㅋㅋㅋㅋㅋㅋ 다시보는 재미가 넘친다
앞으로도 쭈욱 이 재능 아끼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