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식이를 집으로 비유하자면,
두식이는 불도 꺼놓고
문도 단단히 잠가둔 그런 사람이잖아
다른 사람이면 두식이가 스스로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다가 지쳤을 텐데,
혜진이는 솔직하고 급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서 나오라고 문도 두드리고
그러다 안되면 자기가 먼저 문 들어가서
불도 켜주고 어서 일어나라고 할 사람 같아서
두식이가 더 빨리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사실 두식이는 혜진이를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거절하려던 (아마도) 사람인데,
결국 혜진이의 저돌적인 고백에
본인 마음 인정하고 연애를 시작한거잖아
혜진이는 연애 중에도 수시로 두식이 집에
먼저 들어갔던 사람이라 ㅋㅋ
트라우마도 잘 극복하게 해줄거 같아
ㅇㅇ 홍반장을 밖으로 데리고 올 사람은 혜진 밖에 없어
나는 11화 12화 혜진이가 좋았던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갇혀사는 두식이 속으로 헤집고 들어가서 두식이를 자꾸 현실로 데리고 나오는듯한 혜진이 모습이 좋더라 두식이 없는집에 두식이 기다리고있고 두식이가 힘든생각 못하게 틈을 안주는듯한 혜진이모습 ㅋㅋ 사랑할수록 두식이의 불안 트라우마가 더 나오겠지만 그래서 성격급한 혜진이 좋다 나도
트라우마가 나온다는 건 그만큼 두식이가 행복해지고 있단 뜻이니까. 어서 극복하고 둘이 더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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