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반장과 먼 미래를 꿈꾸고 있는 혜진이는
1년 후 홍반장과 나, 우리가 함께할 모습을 상상하며
설렘 가득 질문을 던졌으나 씁쓸한 미소만 돌아와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없냐는 질문에도 또 미소만..
마지막엔 남의 책을 함부로 만지냐고 아픈 말을 던지지

근데 그 이후 혜진이가 두식이에게 던지는 질문이 진짜 발림
보통의 경우라면 나한테 말 못할 비밀인거야? 왜 말 안해줘?
왜 나 섭섭하게 해? 라는 식의 질문을 던져야할 거 같은데
오히려 윤혜진은 이렇게 물어
왜 자꾸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해, 왜 멀어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얘들 결혼해서 깨볶고 사는 거까지 봐야겠어
시발 염전길은 잠시만 걷고 다시 부둥부둥하자 식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