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혜진이네 밤에 괴한 습격해서 두식이네 집에서 잔 다음 날 아침에
공진즈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걱정하고 있던 장면 볼 때마다
( 그 사진 못찾아서 그냥 공진즈 사진 하나 갖고옴 )
진짜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슬리퍼 신고 총총 달려나가 모여서
옹기종기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저 공진이 너무 부럽다
중고등학교 졸업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물론 매일아침 등교는 늘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아침에 학교가서
매일 같은 친구들과 전 날 있었던 드라마 얘기부터, 하룻밤 사이에
쌓인 온갖 얘기들 떠드는 그런 소소한 일상이 너무 그리움
그래서인지 공진즈의 저런 모습 볼 때마다
일상에서 늘 와글와글 모일 수 있는 저 모습이 너무 부러워
요즘 같은 세상에
공진즈 같은 존재를 유일하게 달랠 수 있는 사람들 갯러들 뿐이다
나는 첨엔 좀 공진즈 에피 길다 생각했는데 ㅜㅜ 정들었는지 넘 재밌고 따뜻하고 좋아
나내가 아는 사람들 같고 어디 살고있을고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