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나가 아니었을까?
미대 다니는 누나를 두식이 혼자 좋아하다가
친형같은 선배랑 셋이서 잘 어울리고
두식이는 부모님 할아버지를 잃은 것이 자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상실의 고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뜻 누나한테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선배가 누나한테 고백하고
둘이 이어지고
두식은 사랑보다는 두 사람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우선이었을 것 같고
그런데 뜻밖의 사고로 형or그 가족을 잃으면서
오만가지 생각과 후회와 자책을 했겠지.
반복된 상실은 공포였고
공포는 사람을 변하게 하지
그나마 두식은 타고난 천성이 밝고 긍적이라
자기의 욕심과 출세 돈보다는
세계평화나 환경등 더 근본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자기를 다독여 왔을거 같아.
혜진이가 나타나기전까지
난 앞으로 남은 회차에 작가가 두식이의 가치변화를 어떻게 담았는지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