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그걸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보다 그걸 극복하는 과정 및 방법이 더 중요하잖아. 생명에 대한 죄책감 그거 할아버지 축구 때처럼 사소하지만 찝찝한 거라도 있으면 극복하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 두식이 트라우마가 나오면, 그게 뭐가 됐든 지금 힘들어하는 모습이랑 겹쳐져서 너무 안쓰러울 거 같아. 솔직히 끄는 느낌 나도 인정하는데, 그걸 상쇄할만큼 깊은걸 기대한다는 의견에는 공감 못하겠어. 상쇄할만큼 깊은 게 어딨어 뭐가 됐든 상처는 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