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엔딩의 혜진이라면
그냥 내 눈앞에서 자기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그 사람이
너무 안쓰럽고 안아주고 싶을 것 같아

화가 나진 않을거야
그냥 슬플 듯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리고 예고처럼 시간을 주겠지
절대 헤어지자고 안해
왜냐면 두식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혜진이거든

혜진이도 두식이도 너무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