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가서 상담받을때

두식이가 나서서 한 일의 원인이 되었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부 나를 떠난다

로 상담받지 않았을것 같아

본인 얘기를 다 했던 사람이 그 형과 누나였었고

분명 할아버지 얘기와 장례식에서 들었던

'사람잡아먹는 팔자'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의문점 등등을 얘기했을 것 같아

그래서 누나가 너 때문이라는게

그 얘기 떠올리며 급발진한게 아닐까 싶어서

그래서 두식이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할 것 같아

그리고 경비아저씨도 따지고보면 두식이 탓이

아닌데 아저씨 집에서는 아저씨가

두식이를 너무 좋은 사람, 신뢰하는 사람으로

얘기했을거고 기다리다가

뇌졸중같은걸로 쓰러져서 그런것 같은데

그 가족들이 두식이를 원망하는 형태로 간것 같음

두식이는 자기탓 아니지만

모든 걸 자기탓으로 몰고가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