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즙짜게 됨
오늘 서사 풀리는거 보니까 그 말뜻이 너무 처절하게 와닿아서 광광 운다 진짜
나를 둘러싼 주위에서 그것도 내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비극이 일어나고 두 사람 아니 그 가족들 지인의 인생까지도 불행하게 만든데 내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그 정신적 고통을 감히 헤아릴수도 없음
누구의 부탁도 다 들어주며 땀흘려 부지런히 일하고 공진 사람들과 유쾌하게 지내는 나
혜진이의 버킷리스트를 다 이뤄주고 함께인 미래도 꿈꾸며 행복해하는 나
하지만 그런 엄청난 과거 기억을 짊어진 채 오롯이 자신의 공간에서만 혼자 고통을 겪어내는 나
그런 여러 모습들이 혼재되어 살아가는 홍반장일테니까 자기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다는게 어찌보면 당연할듯
내면의 나는 니가 과연 행복할 자격이 있겠냐며 질책하지만 현실의 나는 가난하게 사랑 받고 싶고 사랑 하고 싶은 나일테니
맘찢이다 진심으로 서사 술술 잘 풀리고 홍반장 행복만 해라 좀
ㄹㅇ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