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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트라우마가 생길상황에선 그누구도
두식이에게 너도 힘들었겠다
너도 아팠겠다 이야기하는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들 네탓이다 혹은 왜 불행이 너는 피해갔냐 탓만했는데

이번엔 두식에게 빛인 혜진이가 있으니까
트라우마라는 어둠이 다시 두식이를 덮칠때
혜진이가 너도힘들었겠다
너도 아팠겠다 하고 두식이가 자기아픔은 못보고
자책하고 어둠에 빨려들어가는걸 끄집어내주지않을까싶음

너도 아프고 상처받았다고 그리고 자책하지말고 그걸 들여다보라고

그런장치로 두식이에겐 잔인하지만
아예 어둠을 다시 똑같이 덮어버릴 상황을 만들었나 싶기도함

이번은 혜진이가 있으니까
이번엔 그에게 빛이 되줄 사람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