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식이가 관련된 사람들의 모든죽음에 두식이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데 두식이가 원망의대상이 되었다는게 속상함
(나는 형도 조연출부도 두식이가 관련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 생각함)



그 원망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본인이 본인을 가장 원망하게 만들어버린거같아서
본인에게 가장 무거운 벌을 주게 만들어버린거같아서 속상함

유일한 빛이였던 세상 전부인 할아버지를 잃은 아이에게 괜찮아라는 위로가 필요한 아이에게 사람잡아먹는다고
세상을 잃고 참고 버티며 살아온 아이에게 빛이 되어준 이정표같은 형을 잃은 아이에게 니가 죽었어야 했다고
그말들을 수도없이 곱씹었을 두식이가 너무 짠해
싫어하는 사람에게 들어도 상처될 말을 아끼고 아꼈던 사람에게서 듣는건 세상 무너지는 고통일테니까

이번주 되게 조연서사도 길고 안풀려서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그냥 서서히 두식이의 상처에 다가가게 해준 이번주같애
제대로 치료가 안되서 곪아버린 상처를 방치하고 있다가 서서히 약도 바르기 시작하면서 진물도 나고 피도 나고 그러면서 아물어가는 그런단계라고 생각할래. 그만큼 방치했는데 치료과정에서 아픈건 당연할테니까

내 기준 엔딩이 너무 충격적이였어서 잠도 안오지만 일주일 어떻게 또 버티나 싶지만 그건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