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냥 두식이한테는 한순간에 그 과거의 고통스러웠던때로 타임워프 해버린거 아니냐
공진의 홍반장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든 나 자신을 현실로 마주한거지
지금까진 혼자만의 생각이나 꿈에만 나왔던, 과거의 죄의식에 짓눌려 행복할 자격도 없다 여기던 진짜 내 모습이 정말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것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 의해 까발려지고
사랑하는 사람+자길 따뜻하게 감싸줬던 공진즈가 다 있는 자리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거잖아
이거 자체가 두식이한테는 너무 심한 비극이자 고통 아니냐고
진짜 얼마나 식혜 행복하게 해주려고 두식이한테 이런 가혹함을 몰빵하는거냐 ㅅㅂ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