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에서 나왔던 거 빼면 대체 뭐 있음?
두식이가 얘기 아직 못하고 혜진이는 시간 갖자고 하고
그 장면 이후로 주연 서사는 뒷전이고
조연만 계속 나옴
혜진이가 반찬들고 가서
보면서 계속 생각하자 하길래
아 이제 주연 좀 시작인가 했는데 끝남
이러고 바로 뒤풀이 씬으로 갈 게 아니라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두식이가 말할 용기를 얻어가는 그 장면을 더 넣어야 했어
고기 굽다가 지피디 노래듣는 혜진이 보는 거가 다잖아
혜진이도 무작정 말하기 힘든 과거인가보다, 화정이한테 들은 내용 빼고 직접 약통을 발견하고 아 이사람 정말 힘들구나 이런 걸 느끼는 씬이라든지, 자는 두식이 보면서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혼잣말이라도 하든지…
걍 갑자기 시간 갖자하고 시청자랑도 시간 가져버림;;;
조연 서사 챙기는 것도 좋아
근데 그건 주연 컾 뒷전에 두고 할 게 아니지
약간 암시만 준다거나 너무 무겁지 않게 가야하는데 이게 뭐야
입봉작 작가들이 조연 서사 세세하게 다 챙기다가 망한 사례가 한 둘이 아닌데 제발 다음주는 주연 몰빵으로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