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메인 분량도 아쉽지만 그보다 두식이 서사를 왜 이제서야 풀어야했을까 이게 너무 커
예를 들어 동통장님네는 드라마 초반부터


들마 초반 - 둘 관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                  
들마 초중반 - 동장의 첫사랑 등장
                     장동장의 감정선 매우 잘 드러남
                    -> 여통장과 장동장 사이의 미묘한 기류 변화
들마 중반 - 여통장의 장동장에 대한 남은 애정
                  (반찬,한약,해장국 등등)
                  세 식구 가족으로서의 동통장 모습
들마 후반 - 장동장의 이혼 사유 알게됨 + 자각 + 반성과 후회

이렇게 촘촘하게 여통장과 장동장의 서사를 위한 감정선을 천천히 풀어내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해왔는데

두식 혜진이는 둘 사이의 너무 큰 벽인 두식이 트라우마를

1-14회 트라우마 암시
15회 트라우마 공개 + 심화
막방 극복?

이런 전개로 가버리니까
두식이는 그 트라우마를 10년이상 가져오고 자신의 삶의 가치관을 모두 바꿔버릴 정도로 인생의 큰 상처였는데
왜 이걸 한 회만에 공개와 극복 전개로 잡은건지

마지막에 빵 터드릴려나보다 이러고 기다렸는데
남은 4회차에도 안터지고
막방주에 가서야 공개한다니까 그냥 마음만 조급해지는거 같고

울 들마가 좀 의미없이 늘어지는 신이 간간히 나오는데 차라리 그 부분마다 홍반장 감정선에 조금씩만 집중해줬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고

울드가 좋은 드라마고 서운한게 있어도 나한테는 너무 소중했던 드라마로 남을거란건 변하지 않지만
그냥 그만큼 애정하는 시청자1로서는 지금은 아쉬운게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