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니라

둘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시간 보내다

문득 담금주를 떠올리는 거


이거 오늘 마실까?

벌써 1년 됐나?


이러면서 둘이 처음 술 마셨던 날처럼

담금주를 마시는 거지


옛날에 그랬지~ 이러면서 추억 팔이하다가

아버지가 다음 주에 내려오신데 이런 얘기도 하고

마지막엔 뜨겁다 너무 했을 때처럼

둘이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거지


(+)


그리고 두식이 술장엔 두식이랑 혜진이가

같이 담근 술들로 잔뜩 채워져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