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마음에서 돌아가신 걸로 쳤을 가능성은 없음?
공진에서 태어났다고는 안한 거 같아서..
부모가 서울에서 돈 벌기 바빴다거나
방에 가둬놓고 학대를 했다거나 부부간 가정폭력이라든지
어떤 이유로든 애를 방치하고 포기해서
할아버지가 맡아 키운 것처럼 느껴졌거든 뭔가

할머니 밥 얻어먹고 키가 이만큼 컸다고했는데
미성년자가 할부지(보호자) 없이 혼자 살 수가 있나 싶어서..
할부지 돌아가신 이후가 아니라 그냥 어릴 적부터
엄마 없는 두식이 할머니가 챙겨줬다는 의미같기도 하고
서울을 대학합격한 이후에 처음 갔다고도 안했잖아

어제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고 했는데
졸업 후 다시 돌아온 걸 의미하는 걸수도 있지만
애가 거의 영재니 부모님(중 1인)과 연락돼서
서울 올라가 살 때 할아버지한테 뭔 일 났을 수도 있고
서울 오시다가 아님 두식이 못보고 내려가시다 또는
두식이 없는 동안 배를 못 고쳐드려서 일이 났다거나
그 충격으로 다시 내려와서 혼자 지냈을 수도 있고

그럼 대학 졸업 후의 사건이 또 있어야 하는데
(어찌됐든 할아버지는 중딩때 돌아가셨으니..)
그건 자기 부모처럼 똑같이 바쁘다고 넘겨서
대학 졸업하고도 또 사람 못 구했다거나
아니면 죽음의 공포 앞에서 이기적인 선택을 했든지
부모한테 또 다시 두번 버림 받았든지

타임라인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지안
혜진이 순대처럼 할아버지 얘기도 더 나올 것 같거든
할아버지가 키우게 된 얘기나올 것 같고
트라우마 할아버지나 부모님이랑 관련있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