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가 좋아하는 게 비싼 옷, 비싼 신발이잖아 그리고 돈과 명예지 
근데 혜진이한테는 그 어떤 것들보다 좋아하는게 생겼어 바로 두식이 
소셜포지션을 신경쓰고 두식이를 소개하지 못하던 혜진이가 당당하게 두식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몇달동안 사고싶어 하던 비싼 목걸이도 두식이가 괜히 맘 상했을까봐 바로 팔아버리고 

이것만 봐도 이젠 더이상 혜진이에겐 비싼 옷, 비싼 신발은 필요 없어진걸 알 수 있어 두식이만 있으면, 두식이와 함께 할 미래만 있으면 혜진이 앞에선 나머지 것들이 다 소용없는게 되겠지 

그리고 이미 혜진인 공진에서 자기의 존재를 알고있어 윤경이 출산씬에서 자기밖에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잖아 공진 안에서 공진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도와 줄 사람이 자기라는 걸 알고 있어 그리고 그런 자신을 대견해하잖아 

혜진인 이미 공진에서 너무 소중한 것들이 많이 생겼어 서울에 가고싶던 이유인 돈, 소셜포션, 백화점 이런게 다 필요 없어질만큼 

그래서 혜진인 서울 안 가 1년 뒤 재회도 없을거야 그렇게 믿고싶어
재회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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