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홍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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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공진에선 슈퍼맨이고 스파이더맨인 홍반장.
그렇지만 홍반장은, 정작 그 자신에겐 히어로가 아니다.
홍반장은 오히려 스스로에게
문지기다.
그가 지키고 선 건 캄캄하고 비좁은 방.
홍반장은 호쾌한 목소리로, 밝은 웃음으로,
그 문 앞을 지키고 서 있다.
무엇도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것만이 이유인 채.
커다란 바람도, 소망도, 미래도 그리지 않은 채,
모두의 홍반장으로 그렇게.
그런데, 혜진이 나타났다.
"들어가도 돼?"
사랑을 품 한 가득 안고,
진짜 네가 궁금하다며.
자꾸만 자꾸만 문을 두드린다.
더이상,
도저히,
사랑할 수 없다 말할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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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 말하는 혜진을
사랑하지 않고 견딜 수 없기에.![]()
처음으로 그 문을 열어보자 용기낸 순간,![]()
문이 산산히 부서졌다.![]()
그와 함께 홍반장도 사라졌다.
문지기는 지키는 사람이지 여는 사람이 아닌 탓이다.
그가 지키고 섰던 건 캄캄한 폐허,
그 너머에 홀로 떨던 홍두식.![]()
온갖 상처와 고통을 홀로 감내하고 있는 홍두식.
지키는 이 사라진 폐허는 이제
철거될 날만 기다릴 뿐이다.
그곳이 무너지기 전에,
발 디딜 한 뼘 땅마저 사라지기 전에,
두식이 그곳에서 나올 수 있기를.![]()
무너져가는 폐허 앞에 여전히 발 동동거리며 기다리는
혜진을 만날 수 있기를.![]()
그 바람이 그저 한 순간 흩어지는 꿈이 아니기를.
ㅊㅊ ㄷㅋ
리뷰 너무 좋아서 가져와봤음
문제시 비번잘알
대박
또운다ㅠㅠㅠㅠ후기 대박ㅠㅠㅠㅠ
미쳤다... 진심 ...홍반장이 문지기야...
짠내 질식하겠다 두식이 너무 불쌍해 ㅅㅂ 우리두식이한테 그러지마라 진짜ㅠㅠ
이 후기 대박 좋음
그와 함께 홍반장도 사라졌다...
천재 아니냐ㅠㅠㅜㅠㅜㅜㅜ ㅁㅊ 문지기 홍반장
방금 보고왔는데 또보니까 눈물난다 ㅜㅠㅠㅠㅠㅜㅜㅜ
아 나 또 우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천재들만 모였나?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다니 진짜 쩐다
와 눈물나.. - dc App
미친 진짜 의미없이 지나가는게 단 하나도 없네 문지기 홍반장 ㅁㅊㄷ 다새벽에 또 즙짠다 어휴 글펌 갯러 덕분에 타싸에 올라오는 이런 좋은 글도 보네 ㄱㅅㄱㅅ
와 미쳤다 최고다 가까스로 눈물 닦았더니 또 운다 나지금ㅜㅜㅜㅜㅜ
리뷰 너무 좋아 미친거같다
어휴 즙짠다
홍반장은 스스로에게 문지기다 미친ㄷㄷㄷㄷㄷㄷㄷ
와 ㅅㅂ 문지기
미쳤다ㅠㅠㅠ
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 홍반장이 홍두식의 문지기구나ㅠㅠㅠㅠ - dc App
미쳤다 리뷰ㅠㅠㅠ
와 리뷰 미쳤네 - dc App
바람 들으면서 읽어봐 대박
시인일까 천재일까 글 쩐다
미쳤다 ㅠㅠ 천재닷
와 미쳤네 글 아침부터 눈물나네
와
아
넘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식아 행복하자
좋다...
또 봐도 좋다 진짜 울드 작감배가 이글을 보면 좋겠다싶을정도야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