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씨 시점
두식이가 공진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몰라요 마을 사람들 대부분 그래요
두식이 돌아왔을 때 모습은 기억해요
많이 힘들어 보였어요
우리가 아는 두식이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모든 걸 놓아버린 사람 같았어요
그랬던 두식이가 요즘처럼 행복해 보였던 적이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럽고 참는 법만 배운 애라 지 속 터놓는 방법을 몰라요
힘들다 아프다 이런 얘기 들어줄 사람이 오래 없기도 했고.. 나는 선생님이 두식이 대나무숲이 되어 줄 수 있을거 같아요
춘재옵 시점
두식아 너 그래도 잘 컸어
세상 천지 너같이 근사한 놈이 어딨냐
누구라도 만나
만나서 너도 좀 기대
맨날 남의 넋두리나 들어주고
니 속엣거 그거 누구한테 털어놓냐
감리씨 시점
부모 여의고 할아버지까지 잃고 혼자 남은 어린 놈 밥을 굶길 수가 있나
만날 먹는 밥상에 그저 밥 한그릇 숟가락 하나 보태 맥였다니
저놈이 차암 바르게 잘 컸사
머리도 좋고 공부는 또 얼매나 잘했던지 서울대를 일등으로 가고 취직도 좋은데로 했다 하잖가
우리 두식이 인자 걱정없이 잘 사는갑다 했는데 쟈가 어느날 공진에 돌아왔사
아가 빼삭 말라가 사람꼴이 아니었다니
자슥같은 놈 곡기끊고 속앓다가 큰일나는 줄 알고 발을 얼매나 동동 굴렀는지 몰라
두식아 밥부터 묵자
여 니 좋아하는 끼장 갖고 왔다니
게딱지에 밥 한숟갈 얹어서 슥슥 비비 무면 참 마수와
두식아
인생 지다한거 같애도 살아보믄 짧아
쓸데없는 생각 처내꾼저 버리고 니 스스로한테 마 솔직하라니
두식아
나는 니 옆에 치과 선생 있는거 차암 좋다
사람들한테 잘하는 것도 좋지만 너를 위해 살아야해
마수운 것도 마이 묵고 행복해야 돼
모든 걸 놓아버리고 공진으로 돌아온 두식에게
공진 사람들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신들의 일상 공간을 두식의 쉼터로 내준 것 같아
두식아 우리 배에 일손 한 명만 구해줘
두식아 오늘 우리 가게 좋은 물건 들어왔다 보고가
두식아 우리집 온수 터졌는데 와서 좀 고쳐줘
두식아 우리 가게 그릇 좋은거 들어왔다 갖고가서 써봐
두식아 우리 손주 사진 좀 봐라
두식아 이것 좀 봐주라
두식아 내 것부터 봐주라
두식아
두식아
행여 내가 못본 새 두식이 스스로를 놓아버릴까봐 공진 사람들은 끝없이 두식이를 들여다보고 불러가며 보듬었겠지
홍반장이면 어떻고 홍두식이면 어떻다니
우리 옆에 있는거만으로도 다행이지
이늠시끼 헛짓거리 하면 혼난다
물싸대기도 등짝 스매싱도 거침없이 날렸을거야
우리 두식이는 뭐하나 몬지란게 없지
누구를 갖다붙여도 우리 두식이가 최고
피붙이 하나 없는 두식이
생일에 행여라도 더 외롭고 허해질까봐
매년 북적북적 잔칫날로 만들어주고
그냥 요깃거리로 만들다 보니 좀 많이 됐네
오다 주웠네 하며 바리바리 싸와서 매년 할아버지 기일까지 챙겨준 사람들
자신들이 해줄 수 있는건 다해줬지만 속터놓고 기대는 법을 몰라 혼자 삭이는 두식이 보면서 안스러웠을텐데
야 두식이 치과 윤선생이랑 연애한대
우리가 도와주자
오늘 미션 성공적인거 같다(뿌듯
그래도 모자란거 같다면
오작교로 둘이 애간장 녹여버려
진행시켜
우리 두식이 손 꼭 잡아주고
이리 환하게 웃게 해줘서 고마워요 윤선생님
우리 두식이 잘 부탁합니다
이제 저늠아 장개드는 거만 보믄 여한이 없다니
두식아 이제 혼자 속에 삼키지 말고 둘이 서로 기대며 살아
두식아 정말 잘됐다
두식이형 축하해요
두식아 좋은 소식은 꼭 나한테 먼저 알려줘(남숙패치 일면 예약)
두식아
니가 행복해야 내도 행복하고 치과 선생도 행복할기야
여 공진 사람들 마카 다 그리 생각할거라니
두식아
그간 동동거리고 사느라 고생했다
이제는 다리 쭉 피고 편히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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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극복이 안돼서 그냥 기억조작하고 과과몰입하기로 함
어차피 한주면 끝나잖은가ㅠㅠ
나 왜 코가 찡하냐 ㅜㅠ
나 왜 우냐
아 글 너무 좋다 감리씨 부분 오늘 내 눈물버튼..
나도 운다ㅜㅜㅜ
과몰입녀 울고간다 ㅠㅠ
아. 낮부터 즙짜게만드네
과몰입 안하는 방법 모른다고요 하 눈물나네
와 눈물이 줄줄 … 좋은글 고맙 이제 저늠아 장개드는 거만 보믄 여한이 없다니 … 이거 갯러들도 한마음??
두식아 행복해라 - dc App
ㅠㅠㅠㅠㅠ 따숩다 따수워
ㅠㅠㅠㅠㅠ
아씨 눈물
다 아는거 보는데 왜 나 지하철에서 울고 있냐
울고 간다 ㅠㅠㅠㅠㅠㅠㅜ - dc App
나 진심 너 글 보고 운다..
이글진짜너무좋다ㅠㅠ
글 좋다ㅠ 따수운 공진즈ㅠㅠ 감리할머니 저 첫 글은 원글러가 쓴거지? 본방에 나왔는데 내가 놓친 건 아니지?
ㅇㄱ) ㅇㅇ 감리씨한테 과몰입해서 썼음ㅋㅋ
너무 진짜 같아서 순간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 싶었어ㅋ 글이 진짜 좋다 원글러 두식이 행복해질것 같아 ㅠㅠ
ㅇㄱ) ㄱㅅㄱㅅ 과몰입이 무섭다 이제 갤주부터 남숙쓰까지 툭치면 다 튀어나옴ㅋㅋ
이글 진짜 따숩다ㅠㅠㅠ 이제 한주밖에 안남았으니 맘껏 과몰입하자ㅠ
나도 운다 ㅠㅠ
어우야ㅜㅠㅠㅠㅠㅠ 눙물 마를 날이 없네ㅠㅠ
나 운다 울어
하 진짜 폐줍하는데 눈 뜨거워지고 눈물은 겨우 참았다 - dc App
나 드라마 보면서도 안울었는데 이 글 보고 울었장가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글진짜 잘썼다 지우지마 ㅠㅠㅠㅠㅠ
ㅠㅠ - dc App
따뜻해글
공진 너무 따듯함...
나 울어…
읽다가 나도 모르게 주르륵 운다ㅠㅠ 따뜻한 공진즈ㅠㅠ 두식이 이젠 맘편하게 행복하게 살아라ㅠ 1314 보고 갈길모르던 내마음까지 위로받았네 너무좋은글 고맙다
눈물나
어우야 메이킹 보고 진정하고 왔더니 이게 왠 눈물바다야 ㅠㅠㅠㅠㅠㅠ 나 또 우네
아 제대로 감정이입에 과몰입ㅜㅜ 글읽다 눈물이 송글송글 맺혀버림ㅜㅜ 어서와 갯요일아~ 아니 오지마ㅜㅜ 못잃어 갯차ㅜㅜㅜ
왜 눈물이 과몰입인가 내가 그러고 싶어서인가 암튼 공진즈도 고맙고 갯러도 고맙고
우럭따
1화에서 시장지나가면서 여기저기부름당하는 두식이 장면 이제 눈물없인 못보게됨..
밥먹다 목이 메어 콱 막혔네 아 눈물난다 두식아 행벅하자 니옆엔 혜지니가 있어
이거지 ㄴㄱㄴ 눈에서 자꾸 땀나네
이글 다 받는다.. 진짜 읽는데 코끝 찡하네
어흑ㅠㅠㅠㅠ 두식아 꼭 행복해야해 막화에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줘 안그럼 우리 속상해ㅠ
나 지금 울고있다ㅠㅠㅠ 세상 따숩고 공진이 제일 사랑하는 두시기ㅠㅠㅠㅠㅠㅠ
아 눈물나 공진넘 따숩다 - dc App
아 진짜 ㅠㅠㅠㅠㅠ 두식이 행복지켜 ㅠㅠㅠㅠ
내 눈물버튼이 요기있었네
두식아 행복하자
눈물나네 ㅅㅂ..
갯차 보면서도 안 울었는데 ㅠㅠ 이거 보고 통곡한다 ㅠㅠㅠㅠㅠㅠ - dc App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
나 울리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나 울잖아ㅜㅠ
ㅅㅂ 우리두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씨 나 왜 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
아 왜 울리고 그래ㅠㅠㅠㅠ
개슬퍼 ㅠ
아ㅜㅜㅜㅜ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진짜 공진즈들이 두식이 살린거 ㅠㅠㅠ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이 드라마의 주제에 눙물나ㅜㅜ
와 이거 보고 눈물남 ...ㅠ
아이씨.. 갯마을 차차차인 이유가 있었쒀.. ㅜㅜㅜㅜㅜㅜㅜㅜ 폭풍 오열했네. 온 마을이 키운 두식이.. 진짜 행복해져라
본방 보면서 한번도 안울었는데 이글 읽고 질질짠다ㅠㅠㅠㅠㅠㅠ
나 왜 울어
나 왜 이거 보고 울어 ㅠㅠㅠㅠ
ㅠㅠㅠ 왜 가슴이 아프지
먹먹해 ㅠㅠㅠㅠ 왜 울리냐 ㅠㅠ
이게뭐냐 ㅜㅜㅜㅜㅜㅜ
우에엥ㅜㅠ - dc App
눈물이 도로록 도로록이라고 ㅠㅠ
몇번째보는데도 볼때마다 눈물버튼.. - dc App
아진짜 눈물나ㅠㅠㅠ우리두식이ㅠㅠㅠ
감리씨 글 보고 눈물핑.. ˃o˂ 이게 무슨일이라니ㅜ
공진즈들 두식이 혜진이 다 행복하자ㅠㅠㅠㅠㅠ
우리 두식이 ㅠㅠ 절대 행복해야돼ㅠㅠ
와 이거 너무 좋아서 미치겠는데 내 현실까지 되돌아보게된다 진짜 너무 좋아 뻐렁친다
드라마를 기가막히게 요약해놨노 ㄷㄷ 개추
마지막화까지 다보고 해피엔딩인 것도 아는데 그래도 눈물이 나는거면 나 아직 과몰입 상태인거지 ㅠㅜ 행복만 하자 식혜야
갤복하다 울고간다
생각나서 다시 보러왔는데 여전히 눈물나는 글이구나 ㅠㅠ
포에 총대 나타나랏 우리 포에 나온대 ㅠㅠ 10월과 11월의 그 날들이 생각나네 ㅠㅠ ㄱㅁㅇ
생각나서 종종 보러옴 여전히 마음 울린다
오래간만에 생각나서 또 보러 옴 ㅠㅠ
뒤늦은 입덕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