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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하게 이 장면이 자꾸 안 잊혀짐

울드에 명장면들 많은데
두식이가 혜진이에게
"그냥 놀자 나랑" 이 대사를 했던
그 장면이 제일 마음에 남음

순수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예쁘면서 이상하게 안쓰럽(?)고
묘한 기분들이 섞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