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까지 14화 마지막 부분은 두식이 짠해서 눈 질끈 감고 즙짜면서 보는데ㅋㅋ
이상하게 14화에서 어느정도 두식이 서사가 풀려가는걸 보고 다시 정주행 1화부터 시작하니까 많은 갯러들이 그러한것처럼 두식이 시점에서 좀 더 바라보게 되고 생각하게 됨
왜 공진의 모든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는지, 혜진이에게 마음이 어떻게 스며 가는지, 어떤걸 할때 행복해하고 어떤 순간에는 홍반장이 아닌 홍두식의 모습으로 상념에 잠기고 쓸쓸해하기도 하는지 그런거
갠적으로 두식이 시점에 대한 불친절이나 잘 드러나지 않았던 과거의 트라우마 이야기 등등에 대해 나갯러는 크게 아쉬움은 없었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런게 ㄹㅇ 서사의 힘이구나 싶어서 정말 신기함
혜진이에게 이입해서 보면 설레고 귀여우면서도 마음 한구석 어딘가 외로운 소녀의 모습이 떠오르고
두식이에게 이입해서 보면 밝음과 아픔의 대비 때문에 슬퍼지기도 하고 특히 바람 오스트 들으면 바다에 혼자 앉아있는 두식이 뒷모습이 떠올라서 광광 했다가
식혜 썸 연애 모먼트에 이입해서 보면 그저 광대승천 행복뿜뿜함
이래서 몇번을 복습하고 정주행해도 매번 새로운걸 발견하고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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