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 진짜
그동안 조금씩 억지개연성이 있긴 했어도
드라마적 허용으로 착실하게 쌓은 서사에
뜬금 조연출가족 가스라이팅에

두식이 트라우마도 존나  웃긴게
서울대 수석입학 그렇게 드릉드릉 써먹어놓고
시간 한참 지난 수능문제 척척 푸는 그 머리좋은 캐릭터가
남탓 하는거 하나 못걸러들을정도로 멍청하게 캐붕되고

자기 감정표현 잘 하고 할말 하는
서울에서 비쳐맞고 공진 뛰어올정도로
두식이 좋아한다는 혜진이는
두식이 여자친구인데 한번을 안본다는게 말이 됀다고 봄?

이런 한두가지 사소한점들이 그동안 쌓아논
서사에 똥물 제대로 뿌렸다고 봄.

두식이 트라우마 꽁꽁 숨긴것도 진짜얼탱이가 없더라.
그냥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피해자.
딱 그정돈데 뭐 있는척 진행된게 더 어이없음.

그동안 짤 찌고 재밌다고 영업 했던 내가 다 수치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