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 둘이 앉아서 얘기할때

아마 혜진이가 두식이 옆에 남는다고 했을거야

그날 감리씨가 소풍가신거잖아


사실 이 날 현실적으로 두식이를 살린건 혜진이었고

오늘 밤 두식이 곁에 남을 혜진이가 있어서

두식이를 살게 할 혜진이를 믿고

안심하고 떠나셨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