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마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핵심이 뭐였어? 바로 홍반장의 과거였어. 홍반장은 언제나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였지만, 그한테는 언제나 지켜야할 선이 있었고,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는 자주 힘들어하며 약을 먹었지. 그게 공진에 오기전 홍반장의 과거 때문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두 예상하고 있었고, 그래서 홍반장의 과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더 증폭한거야.
  따라서 청자들의 기대감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그 과거가 탄탄했어야 했어. 그래야 지금까지 거의 3-4년의 시간동안 자기는 행복할 수 없다며 주저하고 힘들어했던 홍반장의 모습들이 다 이해되니까. 그리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도 세심히 그려야겠지? 3-4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갑자기 뚝딱해결될순없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홍반장의 이야기가 제대로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13-14회에 조연들의 이야기가 많이나오는걸 싫어하기도 했지.
  근데 오늘 이게 트라우마라고?ㅋㄹㅋㄹㅋㄹㅋㄹㅋㅋㅋ 대체 여기서 두식이가 잘못한게 뭔데? 먼저 펀드를 권유했어? 잘못된 펀드를 추천했어? 아니면 뭐 돈을 땡겨서 펀드를 사라고 했어? 아니잖아. 다 그 경비 아저씨 잘못이잖아. 그 형도 마찬가지야. 물론 자기랑있다 죽은게 영향을 미칠수는 있겠지만 뭐 자기 대신 운전해달라고 부탁이라도 했냐고 ㅋㅋㄹㅋㄹㅋㄹㅋㅋㅋ 그니까 내 말의 요점이 뭐냐면 홍두식의 트라우마는 1. 지금까지 힘들어했던 두식이의 모습이 다 이해가 되면서도 2 개연성있고 3 두식이의 잘못이 크지는 않아야 했어. 그래야 솔직히 혜진이랑 연애를 하잖아?
   근데 작가는 3에, 그니까 두식이를 나쁜놈으로 안 만들기 위해 1,2를 싹 다 버려버린거임. 아니 아무리 할아버지 죽음 때문에 죽음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도 어떻게 지가 잘못한게 좇도 없는데 막 ‘난 행복할 수 없는인간이야 흑흑’이럴 정도의 트라우마가 생기냐고.
   그리고 두번째 두식이가 잘못한게 1도없는데 왜 애들이 사과를 안함? 아니 적어도 조연출이랑 오해는 풀어야할꺼 아니야. 이건 홍두식도 개빡침. 걍 호구 아님? 말리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고 그랬는데 조연출이빠가 돈 박은 걸 대체 홍두식이 어떻게 막는데?ㅋㅎㅋㅎㅋㅎㅋㅋㅋ돈까지 주면서 지 잘못 없는데도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 여자도. 아니 자기 남편이 대신 운전해주겠다 그러다 치인건데 대체 왜 두식이한테 네가 대신 죽었어야해 이러는거임? 진짜 여기서도 개연성 개같았고
   마지막으로 트라우마 풀리는 과정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게 제일 개같다고 본다. 응 3-4년을 곪았던 상처가 갑자기 혜진이한테 말했다고 뿅 풀리냐? 그 형 갑자기 환영으로 등장한 연출도 개구렸음. 뭐 2010년이냐고 지금 ㅋㄹㅋㄹㅋㄹㄹㅋㅋㅋㅋ 뭐 그 경비한테 ‘괜찮다. 네 탓 아니다.’ 이런말도 안 듣고 걍 지 헛것 보이는 거에서 ‘니인생 살어’ 이러는 걸로 그 모든게 풀린다고? ㅋㅋㄹㅃㅃ이다
+ 흥분해서 써서 가독성 안 좋은 거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