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반부터 뭔가 심각한것처럼 끌고왔던 남주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그에 얽힌 트라우마가 알고보니 좃도 없음


과거 펀드매니저였고 지인한테 종목추천해줬음. 무리해서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까지 해줬는데 지인이 그 종목이 아닌 다른종목을 전재산 끌어다 샀음->때 마침 전세계 주식판이 흔들릴만큼 파장이 큰 대폭락이 있었음->-70%떡락으로 전재산 탕진->자살기도->그걸 또 바보 등신처럼 지탓인줄 알고 위로하러 가려던 중에 그 차 운전하던 선배가 재수없게 교통사고로 사망(이것도 역주행해서 죽은거라 재수없어서 생긴일이라고 봐도 되나 싶음)->이것또한 지 탓인줄 알고 고향으로 돌아와 히키생활함


이미 여기에서 개연성 핍진성 좆박았음. 뭐든지 못하는게 없고 똑부러진 캐릭터로 설정된 두식이가 이걸 전부 지탓인줄 안다는것도 말이 안됨


2. 가해자가 피해자 탈 쓰고 남주한테 지랄함


그 선배 와이프부터 "사과는 안할게". 네? 시발? 니 남편이 운전 좆같이 했다가 사고나서 같이 죽을뻔한 사람 붙잡고 니가 죽었어야지 하는 막말 해놓고 사과를 안해 씨발년아? 그 뒤에 하는 말은 더 가관임. 살다보니 괜찮아 지더라 이지랄하면서 세상 달관한 사람마냥 내가 너를 용서하노라 이딴 태도로 뻔뻔하게 나옴. 거기서도 두식이는 바보등신처럼 지탓인줄만 알고 선배 환각까지 봄.

조연출은 말할것도 없다. 즈그 애비가 투자 존나 멍청하게 해서 돈 날렸음. 그것때문에 자살기도 했고 책임감을 느끼고 찾아가던 두식이와 선배는 교통사고도 났음. 심지어 선배는 죽었고. 애미는 두식이한테 돈도 받았고 그걸로 공부해서 취뽀도 함. 근데 두식이때문에 아버지가 쓰러졌네 어쩌네 하면서 죽탱이 꽂았음. 이게 사람이냐?


3. TMI남발

조연서사에 너무 비중을 둬서 주연들 서사는 분량이 줄고 설득력 없어짐. 없어도 그만이었던 초희 레즈 설정은 왜 나온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깨어있는 사람이라서 내 드라마에는 성소수자도 출연시키겠다는 작가의 욕심이었는지? 차라리 은철 미선 커플 분량을 오늘 초희 분량만큼 넣어줬으면 다들 좋아했을걸?


4. 컨셉을 잃음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내세우고 떴던 드라마인데 오늘은 힐링도 코미디도 없고 고구마만 목구녕에 존나 쑤셔박은것같다. 이정도면 킬링 드라마 아니냐?

그나마 로맨틱 부분은 오매불망 두식이 옆을 지킨 혜진이가 있어서 잃지 않았지만 하...진짜 힘들었다 오늘은


5.이 외에도 존나 많았는데 이걸 정리씩이나 해서 알려줘야 하는 빡대가리들이 많음

심지어 정당한 불만 표출에 대해서 어그로 취급까지 함. 이게 핵심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