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창하지 않아
드라마는 드라마고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있긴 하지만
그냥 이 많은 이야기를 달랑 2회에 어찌 푸나 싶었는데
에휴 그래 하면서 봤고

인간은 참 이기적인 동물이구나
남한테 배려하고 잘해줘도 결국 자기가 먼저고
받을꺼 다 받아 놓고 욕먹기 싫어
끝까지 사람 나쁘게 만들어 사람들 앞에서 망신주고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사과는 커녕 말돌리면 결국 남탓하고

나도 이런거 겪어서
정신과 치료 받고 고통스러워 한 사람이었는데

세상이 그래
사람이 그렇더라고

지금은
진짜 내 사람 가족에게만
더 잘하자
병신 같이 남 챙기고 배려 하지말고
내것 부터 챙기고 뭘하자
남들도 그러니깐
그렇게 해줘봤자 고마워하지 않으니깐
그런 생각하고 있어


오늘 막회라 아쉬운데
그래도 나의 우울을 조금 치유해줘서
그저 고마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