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식이 진짜 잘못 하나도 없는데
경비아저씨의 자살시도에 죄책감 갖는거
그래 뭐 어려서부터 사람 죽이는 팔자 얘기듣고 마음에 새겨져서
그랬다고 쳐줄 수도 있고

형의 죽음도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도
형수가 두식이한테 그 ㅈㄹ 한것도 진짜 미친짓이지만
그래 뭐 남편 그렇게 되고 정신 나가서
자기차 형한테 운전시킨 두식이가 원망스러웠다고 치자.

그럼 잘 마무리를 좀 해줘야지.
작가는 뭐 펀드 넣었다 돈 꼴아서 지금까지 펀매 원망하냐?
이딴 전개가 말이 되냐 ㅅㅂ
돈은 왜 주고 무릎은 왜 꿇고 그렇게 사과했는데도
나쁜놈 소리 아직도 듣고 두식이는 정신과 다니고 난리냐.
두식이 캐릭터를 아주 개호구 등신으로 만들고 있어.

차라리 경비가 하반신 마비가 아니라 뇌손상으로
지금껏 사실을 가족에게 제대로 말할 수 없었고
경비마누라랑 조연출은 욕심 없던 아빠한테
두식이가 펀드 강매하여 돈 날리게하고 일 터지니
무작정 잠적한거로 오해하고 있었다.

근데 지성현을 통해 무식하게 영끌한건 아버지였고
그 날 도의적 책임감에 두식이는 아버지한테 오던 길이었는데
천애고아이자 혈혈단신이던 두식이에게
진짜 가족같고 친형 같았던 형마저 그 길에 죽게 되어서
두식이는 멘탈 나가서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지금껏 두 사람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트라우마에 온전치 못한 상황임을 제대로 알게 됨.

지성현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조연출이 의사소통 어렵지만 아버지께 잘 묻고 잘 들어보니
두식이 잘못이 없었음을 알게 되었고
두식이에게 그날 앞뒤 안가리고 무작정 팬 것 사과하면서
두식이가 경비아저씨에게 잘못이 없음을 짚어줌.
네 잘못이 아니었다 그동안 원망해서 미안했다고 제대로 사과.

지성현이를 통해 사촌누나도 두식이가 지금껏 죄책감에
마음이 반 쯤 미친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걸 듣고 찾아옴.
두식이에게 그땐 누군가 원망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네 잘못도 아닌데 그땐 내 슬픔이 너무 커 네게 못할말 했다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또 짚어주며 제대로 사과.

이 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님?

두식이 트라우마가 치료되려면
그 둘에 대한 죄책감이 사라져야 하는거고
그들에게 일어난 일이 네 책임도 네 탓도 아니라는걸
사건 관련자들이 직접 말해주고 보듬어줘야지.
뜬금없이 형 귀신 보면서 트라우마 치료… 대.다.나.다

진짜 성의없게 마무리해서 ㅈㄴ 빡침